2. 영업직 [상관+편관]

작성일
2007-09-0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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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營業職)의 적성으로 돈을 벌어서 사업을 한다면 그대로 유통업이 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 된다. 그리고 영업사원으로 3년 정도 일을 하면서 거래처를 만나서 인연을 쌓은 다음에는 사직을 하고 자신의 사업을 벌리고 이전 직장의 거래처에 명함을 돌리는 것으로 시작해서 자신의 사업에 대한 밑천으로 삼을 수도 있는 것이다.

사장은 직원을 일하라고 시키지만 능력이 되는 직원은 그만큼 노력을 한 다음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까지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 편관이라도 추가되어 있다면 인내심으로 의리를 지키고 있을 것이지만 아무래도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창업의 디딤돌로 사용을 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영업직 사원의 조건에 상관은 필수(必需)가 되지만 편관은 자신의 적성을 봐서 오래도록 그 일을 할 것으로 판단이 되는 기준으로 관찰을 하는 것이다. 즉 편관이 없는 경우에는 창업의 방향으로 길을 잡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영업직이라고 하는 일생을 담당할 일에 어울리지 않는 형태로 해석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유통업이라고 하는 분야로 관찰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

편관이 있으면 주어진 일에 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는 성분이 된다. 힘이 든다고 해서 그만두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무슨 경우가 생기더라도 임무를 완수하고 나서야 퇴근을 하는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직장에서는 바람직한 사원으로 인정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편관의 존재는 이러한 의미에서 반드시 필요한 적성에 포함이 되는데, 사실 직장이라고 하는 곳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편관이 있는 것을 우선하게 된다고 봐도 좋다. 편관의 성분이 희생정신(犧牲精神)도 되지만 복종하는 성분도 되는데, 나름대로 직장마다 각각 특색이 있는 성향이 있지만 그러한 것에 대해서 잘 적응하지 않으면 직장에서 일생을 보내기는 어렵다고 해석을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라도 편관의 존재는 필요하게 된다.

영업직에서 편관이 있으면 자신이 맡은 고객에 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여 책임을 완수하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엉뚱한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또한 중요한 사항이다. 그런데 여기에 재성이 포함되어 있다면 문제는 또 달라진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회사의 고객이라도 관리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외의 십성도 영업직을 수행하는데 어떻게든 작용을 할 것이다. 이러한 작용의 결과로 인해서 적성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 것인지를 살피는 것은 연구를 하고 대입하는 명리학자의 몫이라고 할 것이므로 경우와 사례에 따라서 대입을 잘 하여 관찰하는 노력이 필수라고 할 것이다. 그렇게 연마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충실한 내공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론적인 공부를 바탕으로 하고는 응용하는 방법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