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지하는 방법

작성일
2007-09-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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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러한 현상이 생겼다고 한다면 아마도 당황스러울 것이다. 객관적으로는 아무런 원인이 없는데, 스스로 죽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겉으로 나타나는 형태는 심한 우울증(憂鬱症)이나 다중인격장애(多重人格障碍)가 나타나기 쉬운데, 요즘에는 이러한 증상을‘해리성정체장애(解離性正體障碍 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라고도 한다. 여하튼 현대의 의학에서는 빙의현상에 대해서 정확하게 정리가 되지 않은 관계로 해석을 못하고는 단지 주변의 환경이나 성격적으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현대 의학에서야 뭐라고 하거나간에 중요한 것은 해결책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붙어있는 영혼을 격리시켜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종교적(宗敎的)인 의식(儀式)을 빌려서 해결을 할 수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능력적인 대상에게 기도를 하여 가피(加被)를 입게 되어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겠는데, 중요한 것은 그대로 둬서는 결국 일을 저지르게 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고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또 다른 가족에게 전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영혼들의 개입으로 인해서 이러한 일이 생긴다면 늦기 전에 사람을 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세간에서는 신을 받아서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도 있지만 알고 보면 무속인도 자신의 존재에 대한 목적이 있어서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열린 마음으로 존중할 줄을 알아야 할 것이라는 점도 생각해 봐야 한다.

‘죽으면 죽었지 무속인과는 상대 않겠다’고 하지 말고 최선의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영적인 장애에 시달리는 조짐(兆朕)이 있을 경우에는 지혜로운 안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