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장 日支 - 처운 (또는 중년운)

작성일
2007-09-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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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支를 중년의 운으로 본다는 설은 약간의 일리가 있음을 보는데, 중년은 가정을 꾸리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서 세상을 살아가는 무렵이라고 한다면 일간이 주체가 되는 것과 연관해서 부모의 슬하를 떠나서 주관적으로 살아가는 시기가 중년이라고 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니까 일지에 희용신이 있다면 중년운이 좋겠느냐는 질문에는 물론 대운을 살펴야 한다고 하겠지만 적어도 남자의 경우라고 한다면 일지에 희용신이 있다는 이야기는 처의 도움이 있다고 하는 것으로 해석을 하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싶다. 그래서 이 정도의 참고가 되겠다는 말씀이고 이것도 역시 너무 확대해서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하겠다.

다만 중년운이라고 하는 것을 여기에 대입을 시키기보다는 처의 운을 살피는 곳으로 이용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중년의 운은 그냥 상징적으로 처와 인연이 되는 운이 중년이므로 일지에 희용신이 있느냐에 따라서 처의 도움이 어떻겠느냐는 것을 해석할 실마리가 되므로 이러한 점을 고려하기에 중년의 운이라고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은 처의 운이 좋다고 해야 할 것이고, 여인의 명식에서는 오히려 月支를 중년의 운이라고 해석을 해야 한다는 의미도 부여하게 되므로 일관성이 있는 대입은 어렵겠다. 남녀를 구분해서 대입을 시켜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