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느낌
작성일
2019-08-14 07:56
조회
645
초가을 느낌
새벽에 일어나서 문득 하늘을 본다.
초롱초롱한 별빛이 사라지기 직전의 시간대이다.
오랜만에 보는 새벽별이 반갑다.
그래서 사진으로 몇장 담아본다.
날이 점점 밝아오고.....
별빛도 희미해져간다.
빛을 담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하늘이 도와주면 즐길 꺼리는 또 생겨난다.
동녁하늘이 밝아오면
잠자리도 잠이 깬다.
서쪽하늘의 구름이 살짝 물들고...
아침노을을 보여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떠오르는 해는...
영롱한 보석 한 알이다.
낮에는 얼마나 뜨거울지 몰라도...
지금 이 시간은 상쾌하기만 하다.
이렇게 초가을 느낌을 만끽한다.
오늘도 행복으로 시작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