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재성(財星)의 심리구조

작성일
2007-08-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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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日干)이 극하는 형태가 되면 재성(財星)이라고 하며, 정재(正財)와 편재(偏財)로 구분한다. 재성 이외에 정편(正偏)으로 나누는 것에는 정편인(正偏印)과 정편관(正偏官)이 있는데, 이러한 십성은 다른 명칭으로 부르지 않으면 혼동이 되기 때문에 정편재(正偏財)에 대해서는 재성이라는 말로 부르고, 정편인은 인성으로 부르게 된다. 다만 편관은 칠살(七殺)이라는 별명이 있으므로 구분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재성(財星)이라는 말은 정편재를 함께 부르는 말이지 정재(正財)만을 부르는 말이라고 할 이유는 없다.

사주에 재성이 있으면 그 사람은 성취욕(成就慾)이 무척 강하게 나타나는데, 이것은 재성(財星)이 재물(財物)과 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사에 적극적이며, 성급한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그리고 정재(正財)가 있으면 이성적이면서 치밀한 형태를 띠게 되고, 편재(偏財)가 있으면 감정적이어서 난폭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재성이 많으면 다사다욕(多事多慾)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이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