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세계적인 관점

작성일
2007-09-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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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도 국가적인 관점에서 바라다 본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예전에는 소련을 물의 나라로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은 그러한 냉각체제가 무너져버렸으니 적용을 시키기가 좀 어색하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해서 이름도 부르기 힘든 무슨 쑤왈라베스크 등등은 더욱 어려워서 그냥 넘어가는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이러한 의미가 있는 낱말이 있어서 다행이다. 즉 ‘지구촌(地球村)’이라는 말인데, 이 의미는 지구는 단결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그 단결을 말하는 것으로는 역시 계수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자신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다가 국가관이 생기더니 이제는 세계적으로 통일을 해야 진정한 행복이 될것으로 생각하는 곳까지 도달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전단계로서 지역적으로 결합을 이루는 분위기가 만연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유럽연합이 생기더니 이제는 환태평양연합도 만들 참이다. 그리고 동북아시아연합도 만들어야 하겠지... 그렇게 하다보면 결국 세계는 하나가 되는 날도 과히 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예전에 대충 20여년 전쯤만 해도 국제결혼이라고 하는 것은 민족성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입에 거품을 물던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즘에 와서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정도로 흘러간다. 이렇게 흘러가는 모양이다. 방송에서도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한국말을 하면서 한국인 행세를 하고 있는데, 아무도 그들을 나라를 버린 사람이라고 비난을 하지 않는다.

한국인이 외국에서 그렇게 살아도 마찬가지이다. 배달민족이라고 하는 옹색한 마음에 갖혀서 스스로 고생을 하지말고 지구촌이라고 하는 큰 생각으로 속편하게 잘 살아보자는 분위기가 늘어나고 있는 것같다. 그리고 큰 눈으로 바라다 보면 니꺼내꺼 하는 사이에도 시간은 흘러간다. 그러니 이런 쓸데 없는 것에 집착을 하다가 인생 다 보내고 나면 그냥 죽기가 억울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 것이다. 물론 독립운동을 하시느라고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께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흐름은 막을 수가 없는 것 같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지구를 연결시켜주는 것이 계수가 아닐까 하는생각을 하면서 그러한 기구는 UN이 담당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그렇다면 국제연합기구가 바로 국제간의 법칙이라고 하는 원리가 그대로 존재한다고 보겠다. 그렇게 되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계수는 법이라고 하는 이치를 그대로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한가지의 이치를 궁구하다가 보면 전혀 엉뚱한 것 같은 곳에서도 서로 통하는 일관성을 발견하고는 스스로 망외소득(望外所得)의 기분에 즐거워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