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 내리던 눈인가....
문득 창밖을 내다보니 백설만건곤(白雪滿乾坤)이다.
엇그제 북경에 폭설이 내렸다더니 그 눈이 바람을 타고 내려왔다보다.
분위기로 봐서 서너 시간은 쏟아지지 싶구나.
부디 빗자루 들고 쓸 일은 생기지 않기를 바랄 따름이다.
히야신스가 앞에 있으면 하얀 눈과 잘 어울릴랑강....
우충충한 주변의 풍경에 영향을 좀 미치려나....
괜히 방안에서 잘 지내고 있는데 감기라도 걸리지 싶다. 미안쿠로..... ㅎㅎ
그래 눈 풍경은 사진보다는 영상이지.
그렇게 잠시 지켜봤다.
정월 열 엿새의 아침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