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棄命從財格

작성일
2007-09-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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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日 月 年

戊 甲 己 庚

辰 戌 丑 辰



[解釋] 이 사주는 왕토를 감당하지 못하고 종재하는 격이다. 병술대운은 대발하게 되는 운인데, 형충이 되므로 여의하지 못하고 戊子운은 戊土는 길하고 子水는 흉한데, 子丑으로 합하고 천간에 무토가 재성을 도울 뿐만 아니라 무토와 자수는 合化를 하므로 불이 되어서 유정하다. 丁亥대운은 정화가 길신인데, 해중의 무토가 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해중 갑목도 있으므로 정화는 토를 생하게 되어서 또한 평안하였다. 甲운은 죽을 운이나 병정화가 있다면 무방하게 된다. 을목은 음목이고 을경합으로 금이 되므로 죽음을 면했다. 종재격이 식상이 있으면 가장 꺼리는 비겁운을 만나도 무방하고 학문에도 취미를 붙이며 입신양명하는 것이다.


(풀이) 이 사주는 化氣格으로 甲己化土格에 속하는 사주이다. 물론 從財格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중요한 것은 용신이 토에 있다는 것만 확인이 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점이다. 설명은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해중의 戊土에 대한 이야기 등은 좀 과장된 맛은 있지만 문제를 삼을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종재격은 현재에도 그대로 유효한 구조라고 보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