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解釋] 이 사주는 임수가 신자진을 깔고 왕성한 금이 다시 수를 생해주는 형상이니 윤하격이 완성되었다. 남방운은 불리하지만, 천간에 임계수가 있어서 완화되었고, 申酉의 금운은 뜻을 이루게 된다. 甲乙도 좋지않고, 丙戌운은 흉한데, 이때 사망하였다.

(풀이) 이 사주는 인성이 태왕해서 從强格이 된 구조이다. 윤하격은 수기운이 넘쳐야 하는데, 辰月에 신자진은 절대로 수국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자월이라면 가능하다. 임상을 해보면 申月의 신자진도 절반 정도만 영향력이 있는 것 같은데, 진월에는 어림도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다만 인성이 너무 많으므로 종강격이 될 뿐이다. 금운에 발하는 것은 용신운이기 때문이다. 화운에 사망한 것은 용신을 극했기 때문이다. 윤하격과는 상관이 없다.

다만 지금도 윤하격은 一行得氣格으로 사용하는데 여기의 모델과는 상황이 상당히 다르다. 온통 물천지가 되어있어야 성립되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