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비견

작성일
2007-09-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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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대입: 편인궁에 비견(比肩)이 있다면 종교와 자신의 구분이 이뤄지기 어렵다. 그래서 종교의 의미가 없으므로 종교와는 무관한 사람의 심리구조를 갖게 된다. 아마도 교주(敎主)를 자신의 형님이거나 누님 정도로 생각을 할 것이다. 특별히 존경을 해야 할 이유를 모른다고 하겠고, 그냥 세상을 나름대로 재미있게 살다가 성공을 한 사람에 불과하다고 인식을 하는 정도이다.

그래서 종교심을 찾아보기는 어렵다고 하겠고, 오히려 남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순수하게 자신을 믿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종교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지만 신명(身命)을 바쳐서 종교를 지키는 사람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