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음토(陰土)의 특성

작성일
2007-08-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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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 내면적인 현상은 지하(地下)로 구분을 하게 된다. 지하는 땅이라고 할 수도 있으며 그야말로 토양(土壤)의 의미로 이해를 하게 된다. 즉 만물은 토(土)의 내면적인 성분인 토양(土壤)에 뿌리를 내리고, 토(土)의 표면적인 성분인 대기(大氣)에서 생명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이해를 하게 된다. 즉 토의 내면적인 성분은 만물의 뿌리를 잡아주는 것이라고 하게 된다. 동물은 식물과 달라서 뿌리를 땅에 묻지 않는다. 그 대신에 발을 땅에 딛고 살고 있으므로 또한 의미하는 바는 같은 것으로 이해를 해도 무방하다. 비록 하늘을 무대로 살아가는 날짐승이라도 아무리 날개의 힘이 강하다고 땅에 내려오지 않고서는 살아 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분을 십간(十干)에서는 기토(己土)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