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조객살(弔客殺) - 초상집에 문상 갈 일이 많다

작성일
2007-09-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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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살은 상문살과 사촌 쯤 되는 셈이다. 그래서 상문조객이라고 붙여서 말을 하기도 하는데, 직접 초상을 치는 것은 아니고, 남의 초상에 문상을 가는 경우를 말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구성을 살펴보면 상문살과 비슷하게 되어있다. 즉 상문살에서 주객이 바뀌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초상집과 문상가는 관계는 주객이 바뀐다고 하는 것으로 이해를 할 수도 있겠다. 子戌, 丑亥, 寅子, 卯丑, 辰寅, 巳卯, 午辰, 未巳, 申午, 酉未, 戌申, 亥酉 로 되어이으니까 그대로 뒤집어 놓은 것이다. 그러니까 상문살과 마찬가지로 年支나 日支에 앞의 글자가 있을 것이고, 뒷글자가 다른 곳에 있거나, 또는 해당하는 해를 만나면 그러한 일이 생긴다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한 것이 신살이다. 물론 오행적으로 추리를 해볼수 있는 끈은 애초에 없는 셈이다. 역시 무시를 해도 될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