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합충의 심리 변화

작성일
2007-09-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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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四柱)의 명식(命式)을 조합(組合)하게 되면 그 구성(構成)에서 때로는 상생(相生)의 형태가 되고, 또 때로는 상극(相剋)의 형태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형태의 하나하나가 모두 나름대로의 의미를 갖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주의하여 살펴봐야 할 것은 바로 이 합충(合沖)이다. 합이 있으면 어떻게 작용을 할 것인지를 알아야 하고, 충(沖)이 있어도 또한 어떻게 작용을 하게 될 것인지를 살펴야 올바른 판단이 된다.

용신(用神)을 살펴서 운세를 해석하는 과정에서도 합충의 원리(原理)는 주의해서 살펴야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심리분석(心理分析)을 할 경우에도 이러한 형태는 당연히 깊은 관찰을 해야만 올바른 해석을 할 수가 있는 것이므로 겉으로 나타난 의미를 간단하게만 생각해서 합은 좋은 것이고, 충은 나쁜 것이라는 인식을 하는 것은 아무것도 발견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관찰을 깊이 하도록 하기 위해서 자세한 설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