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중요한 것은 가운데의 글자이다

작성일
2007-09-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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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合의 원리가 단지 地支의 세 글자가 모여서 만들어지는 배합인 것 뿐인데, 그 중에서도 합이 성립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을 알게 되면 상당히 많은 정리가 이뤄진 상태라고 하는 것을 믿어도 좋을 것이다. 처음에는 대단히 혼란스럽게 엉켜드는데, 三合과 六合과 方合과 干合까지 어우러져서 어느 가닥을 잡고 늘어져야 할런지를 몰라서 방황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적어도 네 종류의 합으로 인해서 이것에 대한 정리가 채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면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는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三合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삼합의 가운데에 들어가는 글자들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간혹 삼합에서 가운데 글자가 없더라도 그냥 합으로 본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것은 약간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삼합의 원리를 하나하나 상세하게 연구한대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