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암합의 작용

작성일
2007-09-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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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암합이 되면 그 어떤 작용이 생길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독립적으로 어떤 작용이라고 말을 할 수가 없다고 생각된다. 오히려 나중에 나올 십성(十星)21)으로 대입을 시켜야 더욱 제맛이 난다고 하겠다. 그러니까 그 사용법은 뒤로 미뤄두고서 일단 이 정도로 천간의 네 개와 지지의 다섯 종류가 암합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 외의 상황들은 서로 교차가 되거나 하는 과정에서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 원칙적으로는 이상에 해당하는 것만 암합이 확실한 것으로 이해를 한다.

여기에서 잠시 생각이 나는 사람이 있어서 사주를 한번 소개 해보려고 한다. 이 사람이 한 행동과 암합과의 어떤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함께 생각을 해보기로 하자.









 時  日  月  年

 庚  庚  乙  癸

 辰  申  卯  巳

(月日간 卯申암합)


제자를 유괴해서 살해한 것으로 세상을 떠들썩 하게 했던 주 모씨의 사주이다. 여기에는 묘신암합이 보인다. 과연 이 암합의 작용이었을까?








이 사주를 보면 月柱 乙卯와 日柱인 庚申은 그대로 천지합이 되어있는 상황이다. 즉 천간은 을경합이고, 지지는 卯申으로 역시 을경합이 되어있다고 보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겠다. 사회성을 나타내는 官殺은 年支에 쭈그리고 있으므로 남 생각은 지독히도 못하는 성격이라고 보겠다. 그리고 그 巳火는 傷官인 癸水에게 극을 받고 있으므로, 자기우월주의도 포함이 된다. 상관은 자신이 잘난 맛으로 살아가는 맛이 강한 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긍정적으로 작용을 할 때에는 소신을 가지고 자기의 영역을 개척하는 능력으로 인정을 받는다.




그러나 일단 그 방법상의 문제가 남의 입장을 고려하지않고서 자기 멋대로 계산하고 행동한다면 오히려 눈쌀을 찌푸리게 되는 것은 뻔한 현실이다. 여기에서 이 사주가 재성과 합이 되어있는 마당에 지지에서도 암합이 되어있다는 것은 오로지 돈 밖에 생각되는 것이 없다는 말이 가능하다. 물론 여자관계에 대해서도 대단히 집착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포함이 된다. 아마도 결정적으로 유괴살해를 하게 된 동기 중에서는 여자의 문제가 개입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기에서의 암합은 바로 正財가 된다. 정재가 암합이 되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면 재물에 대해서 피와 살같이 여기는데, 그 재물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결과론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이러한 방향으로 전개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공교롭게도 그대로 맞물리는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말을 그대로 다 믿지는 말고, 그럴 수도 있겠다는 정도로 생각하시기 바란다.

그 이유는 또 다른 배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사주에서는 또다른 그만의 작용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 있어서의 나쁜 작용은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국민들이 분노를 했지만, 운명을 들여다 보면 역시 그렇게 밖에 될 수가 없었다는 동정도 생겨난다. 이것이 명리학자의 병이라면 병이다.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서양의 속담도 일리가 있다고 여겨진다.

만약에 그 사람이 그날 그 시각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또다른 상황이 전개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주 탓이지 사람 탓이 아니라는 말도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기왕에 그 날짜에 태어났더라도, 시각을 바꿔서 丙戌시에만 태어났더라도 그렇게 끔찍한 일을 저지르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丙火는 편관(偏官)으로써 남의 이목을 늘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고, 그러면 고리대금을 할 망정 어린아이를 유괴할 궁리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던 이것이 暗合과 물려 돌아가는 한 현상이라고 말한다면 참으로 무섭다고도 하겠다.




그러니까 암합은 암암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리고 암합 중에서는 암합을 해서 변화를 할수 있는 오행이 이성(異性)을 나타내게 될적에 상당히 주의를 해야 하는 것으로 보는데, 남녀의 관계에서 암합이 발생하는 것은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해보려고 해도 뭔가 찜찜한 맛이 있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는 이렇게 따질 수가 있겠지만, 이것도 단지 암합이 있다는 것 만으로 배우자가 부정을 저지른다는 말을 할 수는 없겠다. 상대방의 사주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원국에서도 이성에 대한 인연이 복잡하다는 암시가 있는 마당에 실제로 암합도 발생해 있다고 한다면 이때는 상당히 확실해지는 것으로 짐작을 하면 되지않을까 싶다.

그런데 낭월이는 남의 밝히기 싫어하는 부분을 구태어 들여다보고 꼬집고 싶은 생각이 없다. 본인이 그러한 이야기를 하면서 조언울 요청하면 당연히 그 현상과 결과에 대해서 생각이 되는대로 이야기를 해줘야 하겠지만, 대개는 자신이 궁금해 하는 것이 정해져 있기 마련이다. 그러니까 벗님께서도 구태어 남의 어두운 부분을 파헤쳐서 용하다는 소리를 들으려고 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고 싶다.




★ 쪽집게가 과연 행복할까?




점을 잘해서 용하다고 하면 그 사람에게 ‘쪽집게’ 라고 하는 별명을 붙여준다. 꼭꼭 잘도 집어 낸다는 의미가 된다. 이렇게 숨은 사정들을 잘 건드려 주면 소문은 잘 나게 되어서 돈벌이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스타가 되려면 이런 방향으로 관심을 갖어야 한다는 말도 힘주어서 하는  선배님들이 상당히 많이 계신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과연 그럴까?’ 싶은 생각이 든다.




우선 텔레비젼에 등장을 해서 관상을 보던 사주를 봐서 그 사람의 실체를 잘 읽어내면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놀라게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 도사(?)를 찾아서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니까 돈이 된다. 심지어는 일년 후에나 상담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기도 한다고 하니까 참으로 대단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낭월이는 그러한 재주가 없다. 쪽집게는 고사하고, 당장 눈앞에서 사주에 나타나 있는 간단한 것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단정을 하기가 얼마나 망설여지는지 모른다. 가장 큰 이유는 물론 아직 도가 통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만약에 사주의 여덟 글자만 보면 신통방통하게 글자들이 모습을 바꿔서 정부(情夫)가 되어서 나타나기도 하고, 또 사기를 당하는 돈가방도 보이고 해야 할터인데, 단지 추리를 통해서만 연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쪽집게가 된다는 것은 아예 엄두도 나지않는다.




만약 어떤 사람이 정축년에 해당하는 신수를 봐달라고 부탁을 받았을적에 사주팔자에서 ‘올해는 재성(財星)22)이 깨이짐’ 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치자. 그러면 여기서부터 한참 머리를 굴려야 한다.




‘이 재성이 무엇을 의미할까....?’

‘① 여자를 의미할까? 그래서 처가 수술을...?’

‘② 아녀, 혹시 사업을 한답시고 대출을 받아서 홀라당???’

‘③ 그것도 아니면 자신의 건강이 나빠져서 수술???’

‘④ 목장을 한다면 가축들이 병들어서 죽을지도 모르지...’

‘⑤ 사업을 한다면 종업원이 사고를 내서 물어주느라고...’

‘⑥ 혹 아버지가 물려준다던 유산을 도박으로 날려버려?’




이렇게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에 대해서 고려를 해야 한다. 그래서 우선 목장을 하지 않는다면 ④번은 지운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물려받을 재산이 없는 상태라면, ⑥번도 지운다. 그리고 아직 미혼이라고 한다면 ①번도 지운다. 이런 식으로 지워나가고 최종적으로 남는 것에 대해서 비로소 이야기를 해주게 된다. 이렇게 따지려니까 묻고 싶은 것이 여간 많은게 아니다. 그런데 족집게는 그러한 것을 모두 물으면 안된다. 그냥 ‘콕~!’ 하고 하나만 찍어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콕이 잘 되지않으면 한방에 스타일을 구겨버리는 것이다. 낭월이도 처음에는 콕 소리가 나게 해보려고 시도를 해봤었는데, 그것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아예 포기를 하는 것이 오래 사는 비결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물어보는 것이 좀 창피스러웠지만, 지금은 전혀 부끄럽지 않다. 낭월이는 쪽집게가 아니고 학자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생각을 할 나름이라고 본다.




벗님도 아마 이렇게 명리학을 공부하고 나서는 현장에 서게되면 이러한 문제로 상당히 갈등을 하시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쪽집게가 되던지, 학자가 되던지, 그 결과는 순전이 자신이 하기에 달렸다. 그리고 그 방향의 선택은 빠를수록 공부방향이 결정되는데 상당한 참고가 된다. 만약 쪽집게 쪽으로 나가려면 일찌감치 이 공부를 때려치우고, 산고랑에 들어가서 기도를 하는 것이 더 유리할런지도 모른다. 아니면 절간에 들어가서 참선을 하는 것도 고려를 해볼만 하다. 이도저도 어렵다면 일찌감치 신내림굿이나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고...

여하튼 이러한 것을 하지 않고서는 애초에 포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거의 틀림없다. 그러나 학자의 길을 가겠다고 생각하셨다면 계속해서 낭월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눈을 모으시면 충분하다. 학자의 길을 가시는 걸음이라면 결코 실망을 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학자가 되면 무슨 이익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말씀 드리겠다.




★ 명리학자의 유익함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쪽집게도사는 손님이 찾아오면 어떻게 찾아왔는지를 우선 찍어야 한다. 한두번 물어서 맞지 않으면 이미 고객은 실망의 눈빛을 가지고 괄시하는 표정을 역역하게 띠고 앉아있다. 예를 들어본다면, 대전의 모처에 유명한 쪽집게도사가 있다고 한다. 그 분이 6~7년 전에 한참 날릴적에는 누구던지 찾아가면 무슨 일로 왔는데, 어떻게 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그대로 속시원하게 이야기 해줘서 너무나 명확했다고 한다. 그래서 소문은 꼬리를 물고서 펴져나가서 삽시간에 큰 돈을 벌어서 큰 집을 마련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쬐끄만 오막살이에서 시작을 했다고 하니까 분명히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며칠전에 그 쪽집게도사를 찾아봤던 사람이 찾아와서 이야기를 해줘서 알게 되었던 이야기이다. 그래서 낭월이에게 질문을 하기에, 그 도사를 찾아가보는게 더 좋지 않겠느냐고 이야기를 해줬더니, 그 사람이 하는 이야기가.

“지금은 맛이 가버려서 도무지 맞지가 않습디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볼적에 아마도 찍는 솜씨가 무뎌진 모양이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하나도 찾아가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서 소문만 무성했던 그 도사는 파리를 날리고 있는 모양이다.

여기에서 생각을 해볼 점은 대전의 대표적인 명리학자이신 박제완 옹은 늙어서까지 명성을 얻으면서 감정을 했다는 이야기다. 즉 학자는 세월을 먹고 점차로 실력이 늘어가고 예리해져 가는 것이라는 점을 주시하시라는 것이다. 그런데 쪽집게는 점차로 그것이 무뎌진다는 것이다. 만약 죽을때까지 계속 쪽집게를 유지한다면 그 분은 틀림없이 도인(道人)일 것으로 믿는다.




다시 텔레비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어느 접신자가 특별한 사람이 죽는 시기를 미리 말했는데, 그것이 맞아떨어졌다면 아마도 대단히 흥미를 갖게 되는 것은 사람이라면 당연할 것이다. 그런데, 자신에게 풀리지 않은 궁금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관심도는 더욱 크게 증폭이 되는 것은 물으나 마나 한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어렵게 자신의 순번을 기다려서 찾아가서 일단 면담을 한다.

만약 그 접신자가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 정확하게 예언을 해줘서 잘 해결이 되었다면 당연히 대단한 것이다. 물론 그렇게 자신이 느낀 것을 계속 남에게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쪽집게도 100%는 아니라는 점이다. 이것이 자칫 사람을 폐인으로 만들기 십상인 함정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특징 중에 하나는 재물을 탐하게 되면서 점차로 쪽집게의 칼날은 계속 무뎌져 간다는 점을 중시해야 하겠다. 소문이 나기도 쉽지만, 그 소문이 지워지기도 쉽다. 그렇다면 일시적으로 세인의 관심을 모았다가는 그렇게 잊혀져가고 만다는 것은 참으로 쓸쓸한 감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자신이 학자의 기질이 있다고 한다면 이것은 더욱 강력하다. 천천히 달궈진 방구둘이 오래도록 온기를 유지하는 것이 자연의 철칙이다.

어느날 갑자기 스타가 되고 싶기도 하겠지만, 잘 생각 해봐야 한다. 자신이 학자의 길을 갈것인지, 아니면 쪽집게로 한판승부를 걸어볼 것인지는 스스로에게 정확하게 물어서 결정을 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 된다. 그리고 학자가 아닌 도사의 길을 택했다면 낭월이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원래 도사가 도사를 만드는 것이지 학자가 도사를 만들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암합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이야기가 약간 빗나간 것 같기즌 하지만, 평소에 낭월이가 늘상 생각을 하고 있던 점이어서 잠시 내친김에 몇마디의 말씀을 드려봤다. 그리고 학자는 얼마든지 질문을 해도 된다. ‘무슨 사주쟁이가 맞추지를 못하고 자꾸 묻기만 하느냐?’고 한다면, 나는 학자라고 이야기 하시기 바란다. 그것도 당당하게 말이다. 생각해보시라.

의학을 10년간 공부해서 인턴을 거치고 겨우 개원을 한 의사라고 생각을 해보자. 오로지 인간의 몸 중에서도 일부분을 연구 하기만을 10년세월동안 했는데, 어떤가? 환자를 보면 그대로 ‘당신은 어디가 언제부터 어떻게 아파서 왔구먼?’ 하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의학자는 다시 그 사람에게 물어야 한다.




“어디가 아파서 왔나요?”

“언제부터 아팠나요?”

“가족중에도 아픈 사람이 있나요?”

“요기가 더 아픈가요? 조기가 더 아픈가요?”

“음식은 무엇을 먹고 있나요?”




등등 여러 가지 질문을 하게 된다.  그러면 환자는 꼼짝없이 묻는대로 하나하나 살을 붙여서 설명을 열심히 해준다. 그렇게 하고 나서도 의사는 다시 최첨단이라고 하는 온갖 의료장비를 동원해서 다시 진단을 한다.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소변검사도 해보고, 혈액채취는 기본이다.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진단한 결과에 의해서 판정을 하는데, 한국에서 최고로 유명한 명의가 판단하는 적중율은 75%가 된다고 한다. 온몸의 구석구석을 들어다보고 만져보고 하면서도 말이다. 그렇다면 25%는 잘못된 판단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래도 환자는 아무런 불만이 없다. 그냥 시키는대로 꼬박꼬박 충실히 수행을 할 뿐이다. 마치 의사는 절대자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정황을 생각하면서 명리가의 상황과 비교를 해서 생각해보자.




명리가에게 일러주는 것은 출생한 年月日時가 전부이다. 명리가는 단지 이것을 토대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추리하고 연구하게 된다. 성격, 직업, 배우자, 자식, 부모, 건강, 지위, 성패, 적성, 학과, 유학, 뭐든지 묻는대로 답을 해줘야 한다. 도구로 쓰고 있는 것은 단지 10000여원이면 구할 수 있는 만세력이 전부이다. 이렇게 객관적으로 본다면 비교도 되지않는 장비를 가지고서도 적중율은 80% 이상이라고 본다. 물론 그중에서도 대개는 100%에 육박한다고 한다. 당장에 효과가 나타나는게 아니라 1년 후가 되거나 5년이 지난 후가 되기도 한다.

벗님이 객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과연 의사와 명리가를 비교해 봤을적에, 누가 더 뛰어난 사람인가를 말이다. 적어도 의사가 묻는 정도는 명리가도 물어야 하는 권리(?)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선배님들은 체면 때문에 묻지 못하셨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물어야 한다. 우리시대의 명리학은 예언이라기 보다는 학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의사가 환자에게 묻는 것 만큼이라도 물어보고 판단을 할 수가 있다면 명리학의 적중율은 거의 100%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