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개방적인 성향

작성일
2007-09-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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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구조에서 식상이 가까이에 있으면 개방적인 사람이 되어서 늘 새로운 일과 신기한 일에 관심을 보이며 아무와도 잘 어울리는 성향의 사람이 되기 쉽다. 이러한 경우에는 집으로 낯선 사람을 초대하여 가족을 놀라게 할 수도 있는데, 자신의 생각이 중요하고 남의 의견은 사소한 생각으로 보기 때문에 마찰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분류를 하게 된다.

이러한 성향의 사람은 적극적인 사람과 배합을 이루면 잘 어울리는 부부가 된다. 즉 사소한 예절 등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감정에 충실한 형태가 되기 때문에 서로의 생활에 간섭을 하지도 않고 받으려고도 하지 않는 부부가 되어서 각자 자신의 취향대로 즐겁게 살아가는 인연을 만들게 된다.

이러한 성향은 식상의 취향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성분이 되는 재성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이다. 그래서 식상이 재성을 생조하는 것으로 보게 되는데, 서로 의사가 크게 무리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가족의 구성으로 잘 어울리는 인연이 된다.

다만 이러한 구성에 보수적인 성향의 배우자를 만나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행복이 끝나고 고통이 시작된다고 할 수가 있다. 그야말로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것으로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에 간섭을 하지 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된다면 오래 견디기 보다는 얼른 정리를 하는 것이 피차에 행복을 잃지 않는 미래가 된다고 해석을 한다. 이러한 배합이 된다면 일간이 상생을 한다고 해도 그 행복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하겠으니 중요한 배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