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장 세운의 심리 변화

작성일
2007-09-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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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명칭(名稱)에 대해서 정의(定義)를 할 필요가 있다. 자평명리학(子平命理學)에서 말하는 세운(歲運)은 다른 말로는 연운(年運)이라고 할 수도 있고, 고인의 글에서는 태세(太歲)라고도 할 수가 있으며 또 드물게는 세군(歲君)이라고 하여 1년 동안의 임금이라는 의미로 불리기도 하는 것이어서 서로 말은 달라도 의미하는 바는 같은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운은 만인(萬人)에게 공통(共通)으로 적용이 되는 운(運)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해마다 바뀌는 간지(干支)의 법칙(法則)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2007년을 살아가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공통으로 정해년(丁亥年)이라고 하는 영향권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대운(大運)의 관념과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이 된다. 즉 대운은 사람마다 사주에 의해서 각각의 흐름을 갖고 작용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운을 개인적인 운이라고 한다면 세운은 누구나 겪어야 하는 운이므로 대운은 의미하는 바가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