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通根이 되지않는 干支

작성일
2007-09-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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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戌, 丙子, 丁丑, 己卯, 壬午, 癸未, 乙酉, 戊子, 辛卯,

甲午, 丙申, 丁酉, 庚子, 壬寅, 癸卯, 乙巳, 己酉




위의 상황들은 그야말로 국물도 기대를 해볼 수 없는 상황체 처하게 되는 간지들이다. 그러니까 통근의 원리에는 해당이 되지않는 것들이다.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라고 봐야 하겠다. 통근도 되지않는 마당에 순위는 매겨서 뭐하랴 싶다. 그래서 그냥 일괄로 나열만 하도록 한다.

이들은 눈을 씻고 봐도 의지를 할만한 것이 보이지 않고, 다시 뒀다가 봐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상황의 干支들은 전혀 통근이 되지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뿌리를 뻗어야 한다. 그래서 주변의 상황에 의해서 자신의 존립(存立)이 결정되므로 매우 불안한 상태이라고 해야 하겠다.




★ 通根되지 못한 것이 나쁘기만 할까?




일단 기본적으로는 나에게 해당하는 필요한 글자들이라고 한다면 通根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통근을 살피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만약에 나에게 해로운 작용을 하는 글자라면 어떨까? 과연 통근을 해야 할까? 하는 의견을 물어보고 싶다. 물론 당연히 내편이 못되고 적을 이롭게 하는 글자라고 한다면 통근이 되지 못하기를 원해야 한다. 이것은 심보가 불량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통근을 하게 되면 내 인생이 고달프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근을 볼적에도 항상 그 글자의 역할이 좋은 역인지 나쁜 역인지를 봐서 좋다 나쁘다를 결정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도움이 되지않는 녀석은 통근을 하지 않아야 되고, 정말로 필요한 글자는 통근이 되지않으면 울고 불고 대성통곡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통근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이유도 그 바탕에는 내편인지 아닌지를 먼저 구분하고 나서 통근유무를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 깔려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