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食神 - 植物

작성일
2007-09-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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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에서 발생한 물질이라면 식물이 우선할 것이다. 그래서 비견생식상(比肩生食傷)이라는 이론으로 땅에서 나온 식물을 식신으로 대입해봤다. 식신은 표현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실제로 땅에 따라서 나타나는 식물은 제각각이다. 그래서 습기가 많은 땅을 보고서는 버섯이 많이 나올거라는 점을 추리할 수 있고, 부식토가 많은 고랑에서는 더덕을 기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가능하다.

잡목만 무성한 곳에서는 송이버섯이 나올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이 나쁜 것도 같은 의미에서 연결을 시켜볼수 있겠다. 반대로 송림이 울창한 곳에서는 송이버섯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는 말도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을 해보니까, 토양은 그 표현을 초목으로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식신에 해당하는 자연의  사물을 초목으로 대입해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