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수확
토란을 캐야 한단다. 귓전으로 흘렸더니 언제 올 거냐는..... 간다~!
토란도 버릴 것이 거의 없다. 줄기도 먹고 뿌리도 먹으니.
밭의 한쪽 구석에 몇 뿌리 심어놨던 모양인데 뿌리가 들었으면 얼마나 들었겠나..... 싶었다.
그런데.... 웬걸~!
토란이 토란처럼 토실토실하게 자랐구나.
오지다.....
또 한가지의 결실이 마무리되었구나. 토란도 끝났네.
토란 캔 품값은 비빔국수 한 그릇.
그래서 또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