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영화의 십성분류

작성일
2007-09-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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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그 대상을 영화로 바꿔놓고서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자. 영화는 누구나 좋아하는 오락기구이다. 한편의 영화를 통해서 소중한 체험도 할 수가 있고, 스트레스를 풀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유익한 것으로 생각을 해본다. 물론 부정적인 면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좋지않은 점을 강조하다보면 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는 셈이 되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는게 차라리 편할 것이다. 일단 영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던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를 봐야 하는데, 그 성향을 한번 십성으로 나눠보자는 것이다.

어찌 생각해보면 영화를 보는데 무슨 성향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오늘은 액션영화를 보고 싶고, 또 내일은 멜로드라마를 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그래서 구분을 할 수가 없을 것도 같은데, 사실은 그러한 기분이 드는 것도 역시 팔자의 십성구조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는 팔자지상주의로써 관찰을 해보는 것이다.

가령 데이트를 하는데, 아가씨에게 잘보고 싶은 총각이라면, 아가씨의 기본적인 영화선호도를 십성으로 관찰하고, 다음에 현재의 운세에 대한 성향도 대입을 시켜서 적당한 영화를 골라준다면 아마도 상당한 가산점을 얻을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활용을 하는 것은 각자 알아서 할 일이다. 다만 기본적인 형태를 분류해 놓으면 선택은 알아서 하면 될일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영화라고 하는 것이 종합예술이라고 하는만큼 그렇게 간단하게 한가지의 십성으로만 분류를 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그 내부에 흐르고 있는 느낌을 중시해서 고려해보도록 하겠다. 세상에 절대적인 법은 없으니까 참고적으로 알아두면 언젠가 쓰일 기회가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그럼 잠시 관찰을 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