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아슬아슬하군....
작성일
2019-04-16 06:11
조회
750
휴~ 아슬아슬하군....
웬만하면....
날씨 탓은 하지 않는다.....
그런데....
조금... 조바심이 나네....
이번 토요일에 멀리서 벗들이 놀러 오기로 했는데...
기왕이면 왕벚꽃이 화알짝~ 폈으면... 싶은 거지....
날씨만, 영하 언저리를 맴돌지 않았어도....
충분히 꽃을 보겠다고 생각했는데...
나무 아래에 난로를 피울 수도 엄꼬.....
곧 필듯.... 곧 필듯.... 하면서도...
애를 달쿠네....
거... 참.....
날씨가 하기에 달렸으니...
하늘만 쳐다봐야 하는 구먼.
웬만하면 안 이러는데....
어느 해에는 너무 일찍 펴서 아쉽고..
또 어느 해는 너무 안 펴서 아쉬운 것도
또한 자연의 모습이려니..... 하면서도...
'너무 걱정 말이유~'
'워치게 해 볼팅게유~~!!'
"그래 줄래? 고맙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