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간과 합하는 경우의 변궁

작성일
2007-09-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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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時干)은 편인궁(偏印宮)이다. 여기에 있는 십성(十星)이 일간과 합이 된다면 일간과의 관계에서는 서로 끌어당기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서 편인궁이지만 정인(正印)의 성향이 겸해서 나타나게 된다.

일간과 합이 되는 십성은 정재와 정관이므로, 예를 들어서 시간에 정관이 있으면 정관의 성향과 정인의 성향이 함께 보이므로 종교관이 진실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시간에 정재가 있으면 종교관이‘현실적이고 순수하다’고 해야 하니 정재의 성향과 편인의 성향은 서로 모순되어서 나타나기 때문에 이중성을 띄게 된다.

월간은 식신궁(食神宮)이 된다. 여기에 일간과 합하는 십성이 있게 되면 서로 끌어당기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서 식신궁은 상관궁(傷官宮)의 기운이 겸해서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같은 의미로 연간이 일간과 합이 되는 십성에 해당하면 편재궁이지만 정재궁(正財宮)의 기운이 함께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