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사회성

작성일
2007-09-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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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회적으로 어떤 일이 어울리겠느냐는 생각을 해보면 편재가 강하게 포진을 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 볼 적에, 이 사주는 자신의 의도대로 일을 하고 싶기는 한데, 새로운 방향으로 늘 모색하는 점이 떨어지는 점에서 생산적인 일을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구조이다. 그래서 설비를 하는 방향 등에서 인연을 맺게 되는데, 설비는 편재적인 공간배치에 어울리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또 업종은 한가지를 택했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밀고 가는 형식이다. 자주 바뀌는 명함이 되지 않는 것은 편관의 인내심이 그렇게 만든다고 보면 되겠다.

인성이 극을 받지 않았다면 교편을 잡거나, 군 계통에 종사를 하는 것도 어울리겠으나, 재성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직장생활을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봐야 하겠다. 운세를 볼 적에,

丁酉는 초반은 해롭고 유금은 좋다. 반반이라고 보면 되겠고,

戊戌은 모조리 흉신이다. 어려서 고생을 하게 된다.

己亥는 상반기의 고통을 면하고, 하반기에는 자신의 힘을 발휘하게 된다.

庚子는 가장 쓸만한 운이라고 보겠는데, 이때 사업을 일으킨다.

辛丑은 계속해서 좋은 운이 이어지므로 쓸만하다고 하겠다.

壬寅은 이제부터 뭔가 진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본다.

이러한 운을 볼 적에 경자나 신축은 좋겠지만, 그 나머지의 운은 크게 기대를 할만 하다는 이야기를 못한다. 특히 금년 같은 해에는 대운이 임수가 되고, 세운은 정축년이 되는데, 여기에서 축토가 원국에 酉金이라도 있으면 금으로 도움이 될텐데, 그렇지를 못하므로 임수대운의 혐력자도 정화랑 합을 일으키게 되고, 결국 희신이 묶여 버리는 결과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것은 나쁜 조짐이라고 봐야 하겠는데, 병자년의 행운에 비한다면 비교도 할 수가 없는 운이라고 봐야 하겠다. 정축년에는 많은 고전을 하고 있는 상황을 전해준다. 그렇다면 乙亥年이나 丙子年에는 나름대로 확장이 가능했겠는데, 금년부터는 별로 기대를 할 수가 없는 歲運이 이어진다고 봐야 하겠다.

사업을 하면서 나름대로 을해년과 병자년에 재미를 봤다고 한다. 그리고 병자년에는 수입을 정리해서 공장을 확장했다는 이야기를 하기에 아무래도 운이 불량한데 투자를 잘못 한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정축년에는 여러 가지로 곤란하기는 했지만, 대운이 좋다 보니까 그런 대로 힘은 들지만 유지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일단은 대운이 받쳐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아무리 세운이 체감으로 느끼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대운이 도와주면 손익계산서에서는 웬만하면 흑자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