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時)란 기다리는 것.
작성일
2019-07-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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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時)란 기다리는 것.
그저께, 그러니까 이틀 전에 봤던 방울토마토.
그리고, 다시 48시간이 지난 다음의 방울토마토.
시간은 흐른다.
어제는 어제이고, 오늘은 오늘이다.
시간을 잊으면,
모든 것은 순식간이다.
순서대로~~~
모든 것은 자연의 흐름대로....
자연은 끼어들기가 없다.
오직 흐름에 따를 뿐.
유수부쟁선(流水不爭先),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 법...
오늘 아침에 그 모습을 방울토마토에서 본다.
오늘 어침에서야 먹기를 허락한다.
먹고서 씨앗은 뿌려달라는 부탁이 본질이지만...
초록잎 속에서 잘 보이라고 다홍색을 만들었구나.
저마다 생각이 다르다.
토마토는 종자번식을...
인간은 먹거리 수확을....
이렇게 서로 다른 뜻이 모여서 세상을 만든다.
시간은 흐른다....
삶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