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상문살(喪門殺) - 초상날 일이 많다

작성일
2007-09-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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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문살이 사주에 있다면 항상 초상만 난다는 이야긴가? 그런 사람은 있을 수가 없을 것이다. 적어도 초상이 난다고 하면 부모형제와 자식 정도일텐데 일평생 초상만 날 수는 없을텐데, 이 신살이 등장을 하게 된 것은 사주에서 보다는 운에서 만났을 적에 초상을 주의하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주의해서 나쁠 것은 없겠지만, 느낌이 칙칙하다.

찾는 방법은 地支끼래의 대입으로 나오는데, 子寅, 丑卯, 寅辰, 卯巳, 辰午, 巳未, 午申, 未酉, 申戌, 酉亥, 戌子, 亥丑 등이 서로 만나게 되면 상문살이라고 하는 것이다. 구조를 살펴보면 지지를 나열해 놓고서 중간에 한 글자를 뛰어 넘으면 해당하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글자는 앞의 글자에서 뒤의 글자를 만나면 해당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앞글자는 日支나 年支에 있으면 해당된다는 것도 알기는 해야 하겠다. 중간에 무엇이 빠져 이있으니까 초상이라는 말을 한 것일까? 이유야 어떻던 간에 초상과는 무관하다. 이것도 오행의 생극원리를 쫓아서 규명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무시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