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와 생강나무꽃

작성일
2024-03-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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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 

 


 

생강나무꽃을 이해하고 났더니 산수유꽃도 같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지난 후에 문득 가까이에서 산수유꽃을 발견하고서 무척이나 반가웠다.

 


 

뭐든 마음이 가면 보이는 법인가 보다.

그곳에 산수유 나무가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나쳤는데 오늘은 보인다.

 


 

오늘은 식구들이 차 마시러 모이면 제대로 보여 줄 수가 있겠다.

돌아서면 잊어버릴 지라도 경험은 매우 중요하니까.

 


 

이렇게 모아놓으니 선명하게 구분이 되는구나.

꽃자루가 긴 것은 산수유이고 

꽃자루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은 생강나무다.

 


 

차를 끓여야 하겠구나.

다소 쌀쌀하던 기운도 오늘은 포근해졌다.

춘분이 지나 태양이 북반구로 전진하고 있는 까닭이겠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