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목화 솜

작성일
2024-10-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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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목화 솜

 

 


 

햇살 화사한 늦가을 오후...

 


 

목화 송이가 점점 부풀어 올라서 갈라지고 있는 풍경을 본다.

 


 

어려서 밭둑에 심어 졌던 목화였는데 새삼스럽다.

 


 

솜이 부풀어서 텨져 나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제 때가 되었던 모양이다. 

 


 

이걸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군....

 


 

이불을 만들 것도 아니고.... 팔러 갈 꺼리도 안 되고.... 솜 저고리는 더더욱.... ㅎㅎ

 


 

그냥 바라볼 따름이구나.

 


 

가을 날의 한 풍경을 장식하는 걸로도 만족이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