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하지 말라고....

작성일
2024-03-13 17:32
조회
413

미안해 하지 말라고.... 

 

 


 

마음에 찔리는 것이 있었다. 

 


 

7일 전(3월 6일)에 개화하는 샤프란을 보겠다고 한송이 핀 것을 따다가 한 시간 지켜본다고.... 

긴 겨울을 견디면서 겨우 핀 꽃송이를 잘라낸 것이 못내 미안했더란 말이지. 

그래도 반드시 다시 꽃이 필 것이라는 생각은 했는데 불과 일 주일 만에 다시 그 자리에 꽃이 한 송이 올라온 것을 발견하고서야 미안한 마음을 지울 수가 있었다.  

 


 

잘라낸 흔적은 그대로 간직한 채로 옆으로 또 한 송이를 만들었구나. 고맙구로. ㅋㅋㅋ

 


 

빨리도 돋아났구나. 그래서 또 고맙다. 샤프란에게 빚을 져서 말이지.

 


 

 아침에 보니까 낮에 개화하게 생겨서 지켜봤다.

 


 

11시가 되니 활짝 피어난다.

 


 

자연의 힘이다. 그래서 또 감탄한다.

 


 

곱다. 보라색들은 언제 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