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지절(立冬之節)

작성일
2025-11-1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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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지절(立冬之節)

 

 


 

계룡산 자락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겨울로 가는 길목이다.

 


 

그녀의 화원에도 겨울준비 중이다.

 


 

아마릴리스 구근을 캐서 보일러실로 옮긴다.

 


 

나무들도 모두 겨우살이 준비에 들어간다.

 


 

회광반조(回光返照)인가?

을사년의 마무리가 풍성하다.

 


 

아랫집 노부부의 옻나무 밭에도 가을이 내려 앉았구나.

 


 

독이 있어서 곱나?

 


 

옻나무 단풍도 곱구나.

 


 

소나무에 내려앉은 단풍도 봐 줄만 하고.

 


 

은행나무 위를 스치듯 지나가는 비행기.....

 


 

나무에게는 내년 봄이 없겠지만

바라보는 이는 봄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