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긴 한 건가?

작성일
2025-09-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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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긴 한 건가?

 

 

 

 


 

아침에 바람기운이 살랑이는 것이 보여서 산책을 나가 본다.

이름이라도 9월 1일이라니까 왠지 가을이 올 것도 같다.

 


 

그래선가? 

길바닥에 뒹구는 낙엽들......

아마도 가을 냄새를 맡았나 싶기도 하다.

 


 

뿌리로 돌아가고자 하는 낙엽들이 반갑다.

 


 

이제야 30도 이상의 기온으로부터 벗어날 때가 다가오나 싶기도 하고.

어제 내린 소낙비는 채전밭에 공덕을 쌓고 떠났다.

 


 

거 참 희한하지.....

 


 

쟈스민을 보면 녹차가 떠오르는 것이 말이지.

연상작용이란 이렇게 연결이 되기도 한다.

 


 

새하얀 꽃이 초가을의 문턱을 연다.

백로(白露)도 1주일 남았구나.

또 어딘가 나가보려고 지도를 뒤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