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샤프란
작성일
2025-03-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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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샤프란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렸다.
오늘 아침에서야 꽃잎이 피어날 준비를 하는 모습이
번데기에서 탈피하는 매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오늘은 활짝 피어날 모양이겠구나.....
보라색도 여러 가지인데 샤프란의 색이 유독 곱게 보인다.
옆에 노란색의 꽃들이 있어서 더 돋보이나 싶기도 하다.
드디어 서서히 잎을 펼치고 샛노란 꽃술이 그 모습을 드러 낸다.
꽃잎의 색은 달라도 꽃술은 같겠거니 했다.
그런데 실제로 비교해 보니 사뭇 다르게 생겼구나.
보라색이 훨씬 더 풍성하게 보인다.
아쉽게도 샤프란의 향은 잘 모르겠다.
삼대 향신료라고 했으니 어떻게든 향이 나기는 할텐데....
전에는 향도 맡아 봤던 것도 같은데 많이 피어야 느껴지는 건가 싶기도 하고...
때가 되면 꽃값을 하는 것이 기특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