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 산책 갔다가 신난 연지님

작성일
2026-04-25 09:3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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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 산책 갔다가 신난 연지님

 

 


 

날씨가 화창하다. 

산색은 싱그럽다.

그럼 산책을 가야지.

모처럼 연지님이 따라나선다.

 


 

4월의 풍경이 싱그러움으로 한가득이다.

딱 그 틈이다. 송홧가루 날리기 전과 후.

지금은 아직 날리지 않는 그 순간이다.

 


 

뒷산의 묵은 밭은 억새들이 자라고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그늘에서는 변화가 일어난다.

 


 

연지님의 눈빛이 갑자기 반짝인다.

보고 싶은 것을 보셨다는 이야기다.

 


 

어쩐지...

비닐봉지를 챙기시더라니.

 


 

탐스러운 고사리가 여기저기에서 손을 든다.

 

"저요! 저요!"

 


 

고사리밭만 다니느라고 바쁘셨는데.

이제 또 하나의 야산밭이 생겼구나. 우짜노. ㅎㅎ

더 바쁘시겠어.

 


 

할 수 없지.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먼저 내려가란다.

그래서 혼자 돌아왔다.

산 고사리도 지금이 한 철이구나.

 

그리고, 한 시간 반이 지난 시간.

 


 

월척을 잡은 어부마냥. 

즐거운 시간을 누린 인증 샷~!

 


 

휑하니 비었던 고사리판.

 


 

가득 채워서 흐뭇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