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언급하지 못한 내용들

작성일
2007-09-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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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心理的)인 부분에서의 이상(異常)에 대해서 몇 가지로 분류를 해서 의견을 드렸는데, 위에서 언급을 한 것 외에도 거론을 해 보고 싶은 이름들이 있었다. 다만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명확한 자료로 인용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어서 이번 내용에서는 제외되었다. 그렇지만 다음에 좀 더 연구를 보완해서 언급할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로 논의를 해 보도록 할 계획이다.

아마도 짐작을 하기에 의학적(醫學的)으로는 신경장애(神經障碍)로 해석이 될 대부분의 현상들이라고 하겠는데, 그럼에도 명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영역에 대해서 보다 깊은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그러한 장애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주를 확보하여 연구를 해봐야 하겠는데, 병원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상담실에서 논의하기는 쉽지 않은 면도 있다고 하겠다.

어떻게 보면 앞으로 좀 더 연구를 해야 할 숙제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대략 다음과 같은 이름으로 되어 있는 장애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주의해서 관찰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물론 열거를 한 내용들 외에도 또 새로운 이름의 정신적(精神的)인 장애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 모두는 사주(四柱)에서 어떤 원인을 찾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짐작은 하는데, 비록 그렇기는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확인이 되기 전까지는 심증(心證)만 있는 것이므로 결론은 보류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참고로 앞으로 시간을 더 두고 연구를 해 봐야 할 것에 대해서 약간의 거론을 해보고 본 항목을 줄이도록 한다. 아울러서 이 외에도 많은 원인불명(原因不明)의 정신적인 질환(疾患)들이 등장을 하게 될 것인데 그때마다 결과의 상황을 역추적해서 원인을 분석하고, 또 사주팔자의 구성을 살펴보면서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더욱 많은 자료들이 확보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사주심라학은 정신질환의 치료법으로 새롭게 등장을 하게 될 가능성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