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부 운세해석 - 제1장 大運

작성일
2007-09-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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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에 의해서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해보도록 한다. 사주를 흔히 자동차에 비유하게 되고 이 비유는 두고서 생각을 해봐도 틀리지 않는다고 하겠다. 우선 사주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는데, 그 중에서도 사주의 기능적인 면에 비중을 둬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이유는 너무 구조적인 부분에 관심을 갖다 보면 정작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고찰이 허술해질 위험이 있다고 하는 생각에서이고 이것은 적천수에서 시종일관 중심 논리로 전개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1) 구조적인 면 - 格局論

2) 기능적인 면 - 用神論

 

이렇게 간단히 설명을 해볼 수가 있겠는데 철초님의 주장은 늘 기능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로 일관되고 있음을 보면서 현실적이라고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낭월이의 생각도 역시 같은 면에서 동조를 하게 된다. 그리고 대운은 완전히 기능적인 사주가 어떤 기능을 하게 될 것인가를 읽어내는 신호라고 하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면 애초에 일관성이 그대로 유지가 된다고 하겠다. 이러한 관점에서 사주의 대운의 관계를 이해하시면 되겠고, 낭월이의 모든 책에서도 시종일관 이러한 이야기를 해왔기 때문에 용신파라고 부르기도 하겠지만 실은 실용파라고 해도 아무런 불만이 없다는 생각이다. 너무 겉모양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격국위주의 해설은 도무지 맘에 들지 않으니 이것도 나름대로 자신의 특징이라고 해야 할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