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偏官 - 백신, 유틸리티

작성일
2007-09-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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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관은 운영체제가 돌아가거나, 다른 프로그램들이 실행되는데 장애요인이 없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마치 국가로 치면 군인들과도 그 역할이 비슷하다고 생각해본다. 군인이 없다고 해서 국가가 운영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허전하다고나 할까? 컴퓨터에서 백신이나 유틸리티가 없으면 사용을 하면서도 항상 안심을 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봤다.

그러니까, 백신이라고 하는 것은 외부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장애요인이 발생할 경우에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스파이들이 날뛰지 못하도록 국방부에서 통제하고 있는 것과 닮았다는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사실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컴퓨터 환경은 치명적인 결과가 찾아오게 된다. 운영체제든, 응용체계든 가리지 않고 사용을 못하도록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 트라블이 없이 잘 가동되도록 협조를 잘 하게되면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안심하고 만족스런 작업을 할 수가 있느 것이다. 이러한 것으로는 안철수씨가 개발한 ‘V3’ 이 있고, 여러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바이러스 제거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기본적인 운영체제를 도와주는 보조자의 역할도  수행한다. 즉 보다 원활한 완경이 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이것도 또한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있으면 더욱 편안하게 사용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백신과 같이 취급을 하면 되겠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또한 유틸리티 부분이다.

도스시대에서 ‘노턴’이나 ‘피시툴즈’가 인기를 끌었는데, 윈도우 시대가 되어도 이들은 변신을 해서 다시 자신의 목적을 완수하고 있는 것이다. 운영체제가 바뀌면 바뀌는대로 자신들도 변신을 해서 항상 도와주고 있는 것이 여간 고맙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