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比肩 - 컴퓨터 본체

작성일
2007-09-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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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크게 나눠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나눈다. 그리고 하드웨어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기계장치를 말한다. 물론 전기가 없는 상태에서 볼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전기가 돌아가고 나서야 모니터를 통해서 볼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비견적인 것은 전기를 넣기 전에 갖춰진 모니터와 본체를 말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쪽으로 비견이라고 할만한 것을 관찰해 봤지만, 도무지 연결할만한 고리를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다시 관찰을 해보니까 본체가 없이는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비견이 없이는 주체성이 발휘되지 않는다는 생각과 연결을 지어 본 것이다. 그러니까 비로소 비견의 역할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비견은 본체라고 이름지었다.

본체의 성능에 따라서 가동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제한을 받는다. 386에서는 윈도우95가 돌아가지 않는 것 등이다. 즉 소프트웨어는 일정한 기계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상당히 많은 것이다. 이렇게 되니까 비견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 되는 셈이다. 그래서 장비는 비쌀수록 좋은 것이라고 하는 욕심이 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자신의 용도에 따라서 그 이상의 장비는 돈만 썩이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항상 적절한 용도를 고려해서 본체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