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간지지편의 마무리

작성일
2007-09-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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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상세하고, 때로는 재미있게 읽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간지에 대한 이해를 하시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작자로써의 욕심이 될런지도 모르겠으나, 어찌 생각해보면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한 것이 오히려 혼란스럽게 느껴질런지도 모르겠다는 염려도 적지않다. 그렇기는 해도 이미 원고는 마무리 되었으니 이제는 벗님이 읽으시고 판단을 할 뿐이라고 생각된다. 아마도 문득 干支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가 의문점이 생겼을 적에 웬만한 답은 이 책을 통해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원하는 정답 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그 답을 얻을 수 있는 힌트는 포함하고 있을 것이다.

이 학문에 입문을 해서 세월을 쌓아가면서 명리학자의 과정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면 중요한 기초작업인 干支의 공부는 집을 짓는 것으로 친다면 아마도 골격을 세우는 정도는 될 것이다. 골격이라고 하면 빌딩을 세우기 위해서 H 빔을 박고 다시 가로세로로 이어서 골조를 만드는 형태라고 하겠다. 적어도 이만큼 중요한 공사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리를 해봤다. 이 공사가 원만하게 이뤄지는 설계도 정도로 생각하면 어떨까 싶다. 보다 다양한 관점으로 설계도를 관찰 해주셨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면서...




                       著者 朗月 박주현 두 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