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이 금을 본다
작성일
2007-09-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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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 금의 계절에는 갖혀버리는 마당에 나무가 금의 계절에 처한다면 천상 죽는 도리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그래서 사(死)가 되는 것인데, 이것이 남의 이야기일 적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자신이 가을에 태어난 나무라고 한다면 그냥 죽어버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할 수가 없는 것이 무슨 묘수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금의 기운이 넘치는 가을에 태어나면 우선 물의 도움을 얻을 수가 있는가를 살펴야 하는데, 물의 도움이 있다면, 금기운에 눌려서 죽어버리는 비극은 면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극을 받는 계절에 태어나면 살아날 방법을 찾기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 그래서 무조건 나를 생조해주는 수의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다. 가을의 목은 이렇게 상태가 좋지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