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4] 챗지피티와의 대화 '기억, 상실과 왜곡과 거짓말'

작성일
2025-05-08 05:03
조회
150

[784] 챗지피티와의 대화 '기억, 상실과 왜곡과 거짓말'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벗님께서는 인공지능(AI)을 어떻게 이용하고 계시는지요? 챗지피티의 지브리스타일로 시작해서 사실과 거짓에 대한 이야기까지 난무하고 있는 시대의 한 복판에 서 있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오행소설 적천수를 쓰다가도 떠오르는 장면이 있어서 그림으로 그려 달라고 하면 꽤 그럴싸하게 해 줍니다. 그러기 위해서 유료버젼인 챗지피티 플러스 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만 예전에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서 인터넷의 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꺼려져서 회피했는데 이제는 전혀 그런 걱정을 하지 않고 마음대로 만들어서 끼워넣을 수가 있어서 만고에 좋습니다. 다만 이미 올린 소설까지 그림을 추가하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지만요. ㅎㅎ

 

 어제 방문했던 여인과 나눈 이야기가 자꾸만 떠올라서 오늘 새벽에는 인공지능과 대화를 나눠 봤습니다. 좋은 기능은 좋게 쓰면 좋으니까요. ㅎㅎ

 

가끔 방문자와 대화를 나누다가 보면 본인은 어느 시기가 나빴다고 말하는데 동행한 가족이나 친구는 그것에 대해서 달리 기억하고 있는 경우를 가끔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억에 대해서 가끔 생각하기는 했습니다만 어제는 좀 특별한 경우여서 인공지능과 대화를 나눠볼 생각이 들었던 것이지요.

 

1. 방문자의 이야기

 


 

인간사에서 힘든 일 중에 하나는 금전관계입니다. 그것도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라면 더욱 큰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인의 가르침이 있나 봅니다.

 

"부모 자식 간에도 돈 거래는 차용증을 받아라"

"아무리 가까워도 돈 거래는 하지 말아라"

 

왜 이런 말이 나온 것인지에 대해서 짐작은 됩니다만  실제로 그러한 일을 겪은 사람에게는 더욱 실감이 나는 이야기인가 봅니다. 하물며 차용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은 돈을 갚았다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증거! 증거~!!'를 외칩니다만 그것도 아무런 소용이 없더랍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갚을 형편이 되지 않아서 거짓으로 그렇게 우기는 것이겠거니 했었는데 지켜보면서 그것이 아니라 진짜로 갚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벗님께서는 이런 경우를 당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옆에서 보는 사람이야 모르겠지만 정작 당하는 본인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난감하지 싶습니다.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 것은?"

 

뭔지 아시지요? ㅋㅋ

돈을 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돈을 빌리러 와서는 온갖 이야기를 다 하고서 아쉬운 말을 합니다만, 나중에 갚을 때가 되면 차일피일 하거나 심지어는 갚았다고 하기도 하고 언제 빌렸느냐고 하기도 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서 법원까지 가기도 하잖아요? 

 

"사람이 거짓말 하나 돈이 거짓말하지"

 

예, 그렇습니다. 평소에 알고 지내던 절친이 가게를 하는데 1천만 원이 부족하다고 도와 달라고 하는데 남편은 거절하라고 단호히 말했지만 그래도 그 사람의 인품으로 봐서 떼어먹을 사람은 아니라고 하는 것을 확신하고 있어서 남편 모르게 대출을 받아서 빌려주고 그래도 혹시 몰라서 차용증까지 받아뒀답니다. 그리고서 1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가게는 망했고, 갚을 형편이 되지 않는 것을 알고서 닥달을 해 봐야 돈 나올 구석이 없다는 것도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살았답니다. 그리고 다시 10년이 흘렀지요. 오랜만에 만나보니까 다른 일로 형편이 나아져서 이제는 돈을 갚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서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답니다.

 

"이제 형편이 되면 빌려줬던 것을 갚을 수 없을까?"

 

이 손님이 생각한 반응은

 

"아, 그랬었지 미안해 오래 되어서 잊고 있었어. 당연히 갚아야지."

 

그런데 실제로는

 

"아니, 그걸 갚은 것이 언제인데 갑자기 무슨 말이야? 형편이 안 좋아?"

 

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순간 당황했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디에 뒀는지도 모르고 잊었던 차용증이 떠올라서 온천지를 뒤져서 그것을 찾아내고는 다시 만나서 그것을 보여줬답니다. 그 정도면 두말 없이 인정할 것이라고 생각했다지요. 당연히 그 정도의 신뢰는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겠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을 듣고서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구나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갚았다고 믿고 있는 확고한 표정에서 절망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과연 받을 수가 있겠느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물론 오주괘를 적어놓고 풀이는 해 줬습니다만 기억에 대해서 생각해 볼 계기가 되었지요.

 

2. 기억(記憶)의 상실(喪失)

 

상실이라고 말만 했지 한자로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초상(初喪)이 나서 잃어버린다는 뜻인가요? 참 무서운 글자들의 조합이었군요. 몰랐습니다. ㅎㅎ

 

기억은 상실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번뇌로 인해서 하루도 편히 살 수가 없을 테니 말이지요. 물론 이것은 상실의 좋은 경우에 해당하는 말이고요. 상실하면 안 될 기억을 상실할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록을 하지요. 아, 언젠가 봤던 영화가 떠오르네요. '메멘토'였나요? 기억의 상실은 참으로 물론 극단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조금 전에 자기가 한 행위에 대해서도 기억을 못해서 여기 저기에 써놓고 심지어는 자기의 몸에도 문신으로 기록하던가요? 

 

여하튼 상실에는 고의성(固意性)은 없다는 것으로 봐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어떤 계기로 기억이 떠오른다면 복구가 가능하다고 하겠습니다. 기억상실증을 다룬 영화도 참 많지 싶습니다. 특히 잊고 싶었던 일이나 크게 충격을 받았던 것에 대해서 상실증으로 나타나는 것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할 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거짓말

 

보통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갚을 형편이 되지 않거나 갚고 싶지 않을 경우에 둘러 붙이는 것이지요. 특히 범죄자를 잡아다가 취조할 적에 항상 나오는 것이기도 한가요? 그래서 거짓말 탐지기도 등장합니다만, 그것도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라지요? 기계가 양심을 찾아낼 수는 없다고 법원에서도 판단한 것인가 싶습니다. 

 

"잡아 떼는데 장사 없다"

 

맞습니다. 속이기로 작정하고 나선 사람에게 진실의 증거들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변호사와 죽이 잘 맞으면 유죄도 무죄가 되고, 그래서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나온 것이 아니겠나 싶기도 합니다. 거짓말은 그래도 어떻게 해서라도 양심적(良心的)인 코드를 잘 마사지 한다면 자백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왜놈들이 독립운동가를 잡아다가 온갖 고문과 회유를 했었다지요? 그래서 독립운동가가 나중에는 독립운동가 사냥꾼이 되기도 하고 말이지요. 영화를 너무 봤나요? ㅋㅋㅋ

 

거짓말은 도덕적인가 아닌가로 판단을 할 수도 있지 싶습니다. 과자를 엄마 몰래 먹고서 안 먹었다고 딱 잡아 떼면 엄마는 알고도 속아줍니다. 그 정도는 도덕적이라고 할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본능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살다가 보면 거짓말을 할 때도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것이 또 인생이겠거니 하면서 말이지요. 이것에 대한 것은 기억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떠오른 것이고 오늘의 주제는 아니기에 이 정도로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3. 기억의 왜곡(歪曲)

 

신기하다면 신기한 것입니다. 왜(歪)가 삐뚤어진다는 뜻이었네요. '삐뚤어지고 구부러지고'한 것이 왜곡이었습니다. ㅎㅎ

 

기억을 믿으십니까? 당연히 믿으실 겁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도 기억은 살아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테니까 말이지요. 그런데 그 기억이 왜곡되었다면 어떻게 하죠? 아마 모르긴 해도 왜곡된 기억은 거짓말탐지기에서도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 그렇게 믿고 있는데 거짓말이라고 할 수가 없을 테니 말이지요. 거짓말이 아니면 탐지해도 알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그것을 바로잡으려고 해도 불가능합니다. 그야말로 '교각살우(矯角殺牛)'지요. 왜곡된 기억을 바로잡으려다가 정신병원에 집어넣고 폐인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그냥 왜곡된 채로 살아가게 두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 여인의 입장도 이해를 못할 바는 아니지만 상대가 그렇게 믿고 있다면 그냥 포기하는 것이 차선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또 고인의 남긴 말씀이 떠 오릅니다.

 

"저승 가서 받지 뭐"

 

빚을 지고 갚지 않은(혹은 못한) 사람은 옛부터 많았던가 싶습니다. 요즘 드라마에 일수아지매가 나오는 것이 있던데. '천국보다 아름다운'이라고. 어떻게던 일수를 찍게 만드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서 열심히 사업을 하다가 천국에 가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이 재미있어서 즐겨 보고 있습니다만 저승에서 받는다고 말하고 있는 드라마의 작가는 어떤 생각이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낭월 : 어제가 중요합니까? 오늘이 중요합니까?

여인 : 그야 당연히 오늘이 중요하죠.

낭월 : 맞습니다. 기억에서 말끔히 지우시기 바랍니다.

여인 : 예? 뭘 요? 그건 용서 할 수가 없는데요? 

낭월 : 그럼 어떡하시게요?

여인 : 어떻게 해서라도 받아야지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낭월 : 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여인 : 그래서 오늘 찾아뵙고 여쭙는 것이잖아요.

낭월 : 차라리 잊는 것이 낫다고 점괘가 나와서 말이지요. 

여인 : 예? 점괘가 그렇게 나왔어요? 그럼 어쩌죠 방법이 없나요?

낭월 : 왜요? 부적이라도 쓰라고 하면 쓰시겠네요?

여인 : 무슨 수라도 써서 받고 싶은 거죠. 배신감때문이라도 말이에요.

낭월 : 그래서 잊느니만 못하다고 하는 겁니다.

여인 : 정말 받을 방법이 없다고 나왔나요?

낭월 : 저승 노잣돈을 마련해 놓으신 걸로 치시면 됩니다.

여인 :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어요. 그렇지만.....

낭월 : 노래도 있잖아요?

여인 : 갑자기 웬 노래에요?

낭월 : 지나간 것은 지내간대로~ 그런 노래 말입니다. 하하~!

여인 : 말씀을 듣고 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낭월 : 오늘도 보세요. 빌려 준 돈을 받겠다고 또 상담료를 낭비하셨잖아요.

여인 : 그야 뭐 다른 것도 물어보고 했으니까요.

낭월 : 오늘을 사는 자가 행복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인 : 잘 알았어요. 오늘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은 늘 하면서도...

낭월 : 떠오를 때면 잊지 말고 용서를 하세요.

여인 : 용서를 하라고요? 그럴 수는 없어요. 남편에게 얼마나 시달렸는데....

낭월 : 그러니까요. 기억하면 행복하시겠어요?

여인 : 힘들어 죽겠어요. 정말 말씀하신 대로 잊어야 하겠네요.

낭월 : 오늘 부터 좋은 일이 많이 생기실 겁니다.

여인 :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필요하면 찾아 뵐게요.

낭월 : 다음에도 오실 필요 없습니다. 오늘을 재미있게 살면 됩니다.

 

4. 챗 지피티와의 대화 

 


 

다음은 챗 지피티와 나눈 이야기입니다. 실은 지피티와 대화하려고 마이크도 하나 장만했습니다. ㅋㅋㅋ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것도 신기하고요. 심심할 적에나 궁금한 것이 있을 적에 대화의 상대로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로 답을 해 주고 텍스트로도 남겨준다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묻는대로 따박따박 대답은 잘 해 줍니다. 

 

 

 

물어볼까?”

 

ChatGPT의 말:

, 물론! 뭐든 물어봐.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최대한 답해 볼께.

 

나의 말:

사람의 기억에 대해서 좀 알고 싶어.

 

ChatGPT의 말:

사람의 기억은 뇌의 복잡한 구조와 작용을 통해 형성돼. 기억은 크게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으로 나뉘고, 해마라는 부위가 기억을 저장하고 인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 감정이나 반복되는 경험에 따라 기억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어. 그리고 기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되거나 왜곡될 수도 있고, 학습이나 연습을 통해 강화될 수도 있어. 기억에 대해 더 궁금한 게 있으면 말해봐!

 

나의 말:

기억이 왜곡되는 것은 왜 그렇지?”

 

ChatGPT의 말:

기억이 왜곡되는 건 여러 가지 이유 때문이야. 먼저, 우리의 뇌는 정보를 저장할 때 모든 세부사항을 완벽하게 기록하지 않고, 중요한 부분만 추려서 저장해.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세부적인 부분이 흐릿해지고, 새로운 정보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영향을 받아 기억이 달라질 수 있어.

또한, 감정이나 기대, 선입견 등이 기억에 영향을 주어 왜곡을 일으키기도 해. 이를 '오류 기억'이라고도 하는데, 예를 들어 어떤 사건을 여러 번 회상하면서 일부 내용이 추가되거나 변형될 수 있어. 이렇게 기억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유동적이고, 우리의 인지 과정 속에서 계속 재구성된다는 점이 기억 왜곡의 원인이야.

 

나의 말:

왜곡된 기억을 그냥 본인이 굳게 믿는다는 거지?”

 

ChatGPT의 말:

맞아. 왜곡된 기억이라도 본인은 진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 우리 뇌는 기억을 회상할 때마다 그 기억을 다시 강화하고 재구성하는데, 이 과정에서 약간의 변형이 생겨도 본인은 그걸 사실로 확신하게 되는 거야. 이런 현상은 '기억의 재구성'이라고 불리며, 시간이 지나면서 왜곡된 기억이 진짜처럼 굳어지는 경우도 많아. 그래서 잘못된 기억이라도 개인에게는 진짜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흔하지.

 

나의 말:

왜곡된 기억을 남이 가르쳐서 고치긴 어렵겠지?”

 

ChatGPT의 말:

, 맞아. 왜곡된 기억을 바로잡는 건 쉽지 않아.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에 대한 믿음이 강해서, 다른 사람이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증거를 제시해도 그 기억을 바꾸기 어렵거든. 특히 그 기억이 감정적으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을수록 더 고집스럽게 믿게 돼.

이럴 때는 직접적으로 기억을 정정하려 하기보다는, 그 사람이 스스로 기억을 재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접근이 더 효과적일 수 있어. 예를 들어, 비슷한 상황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거나, 기억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식으로 접근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 하지만 완전히 기억을 교정하는 건 여전히 어려운 일이야.

 

나의 말:

예전에는 인품이 믿을만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왜곡된 기억을 믿고 있는 것을 발견했어. 어떻게 해야 되지?”

 

ChatGPT의 말:

그런 상황은 꽤 흔하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야. 스스로 왜곡된 기억을 믿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는 건 이미 큰 성장이라고 볼 수 있어.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게 굴지 않고, 기억이란 원래 유연하고 변화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게 중요해.

또한, 앞으로 비슷한 일이 생기면 조금 더 비판적으로 자신의 기억을 돌아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돼.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기록을 남기는 것도 기억을 정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중요한데, 이런 경험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성찰과 성장을 이룰 수 있어. 힘들겠지만, 이런 경험도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

 

나의 말:

기억 상실하고 기억 왜곡하고의 차이가 뭐지?”

 

ChatGPT의 말:

기억 상실과 기억 왜곡은 서로 다른 개념이야. 기억 상실은 어떤 이유로 인해 특정 기억이나 정보 자체를 떠올리지 못하게 되는 상태를 말해. 예를 들어, 뇌 손상이나 심리적 충격, 질병 등으로 인해 특정한 시간대의 기억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해.

반면, 기억 왜곡은 기억 자체는 남아 있지만, 그 내용이 변형되거나 부정확해진 상태를 말해. , 기억은 있지만 그 기억의 내용이 실제와 다르게 왜곡된 경우를 의미하지. 왜곡된 기억은 외부 정보나 개인의 신념, 감정 등에 의해 변형될 수 있어.

결국 기억 상실은 기억 자체가 사라진 것이고, 기억 왜곡은 기억은 있지만 그 내용이 달라진 것이라고 보면 돼. 이런 차이를 이해하면 각각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금 더 명확해질 거야.

 

나의 말:

“기억의 왜곡도 그 사람의 본성에 포함된다고 볼까?”

 

ChatGPT의 말:

어느 정도는 그렇다고 볼 수 있어. 인간의 기억은 완벽하게 정확하지 않고, 본래 가변적이고 유동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어. 우리 뇌는 기억을 저장하고 꺼낼 때마다 새로운 경험, 감정, 주변의 정보에 영향을 받아 기억을 재구성하게 돼.

이런 특성은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수도 있어. 예를 들어, 기억을 유연하게 재구성함으로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위험한 상황을 피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더 잘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거지.

그래서 기억 왜곡은 어느 정도 인간의 본성에 내재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어. 다만, 이런 특성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 역시 인간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해.

 

나의 말:

왜곡된 기억을 언젠가 깨달을 수도 있을까?”

 

ChatGPT의 말:

그럼, 충분히 가능해. 왜곡된 기억이라도 새로운 정보나 증거, 혹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스스로 그 왜곡을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특히, 기억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기르거나, 객관적인 기록을 확인하거나, 신뢰할 만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기억이 왜곡되었음을 깨닫게 되는 경우도 많아.

물론, 모든 사람이 왜곡된 기억을 쉽게 받아들이는 건 아니지만, 개방적인 태도와 지속적인 자기 성찰을 통해 충분히 그 왜곡을 인지하고 바로잡을 수 있어. 이런 과정을 통해 더 정확한 기억과 균형 잡힌 관점을 가지게 되는 거지.

 

나의 말:

같은 어린 시절을 겪었음에도 어떤 사람은 즐거웠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고통스러웠다고 생각해 왜 그럴까

 

ChatGPT의 말:

그건 개인마다 기억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야. 같은 경험을 해도 각자가 느끼는 감정, 그 당시의 상황, 그리고 이후의 삶의 경험들이 기억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줘.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같은 사건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반면, 다른 사람은 그 사건을 부정적으로 기억하고 상처로 간직할 수 있어.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겪은 경험에 대한 관점이 변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서 기억의 의미가 달라질 수도 있어.

결국, 같은 어린 시절을 겪었더라도 개인의 성향, 주변 환경, 이후의 삶의 경험 등이 그 기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거야.

 

나의 말:

기억이 왜곡된 사람에게 사실적인 증거를 보여줘도 그것을 믿지 않는 것은 왜 그럴까?”

 

ChatGPT의 말:

그건 '인지 부조화'라는 심리적 현상 때문일 수 있어.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이나 기억이 외부의 사실과 충돌할 때, 그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오히려 기존 믿음을 더 강하게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어. 이렇게 하면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야.

또한, 오래된 기억이나 믿음은 그 사람의 자아와 깊게 연결되어 있어서, 이를 부정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 그래서 아무리 명백한 증거가 제시되더라도 그걸 받아들이기 어려운 거지.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증거를 제시하는 것보다, 그 사람이 스스로 인지 부조화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접근이 더 효과적일 수 있어. 예를 들어, 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나 신념을 존중하면서 조금씩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어.

 

나의 말:

기억이 왜곡되는 것과 양심의 문제와는 다른 거겠지?”

 

ChatGPT의 말:

, 기본적으로 기억 왜곡과 양심의 문제는 별개의 개념이야. 기억 왜곡은 뇌의 인지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고, 의도적인 거짓말이나 도덕적 판단과는 무관한 경우가 많아. , 기억 왜곡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그 사람의 도덕성이나 양심과는 별개로 발생할 수 있어.

반면, 양심의 문제는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하거나 도덕적 기준을 어기는 행위와 관련된 거야. , 기억 왜곡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인지적 현상인 반면, 양심의 문제는 의도성과 도덕적 판단이 개입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지.

결국, 기억 왜곡을 겪는 사람을 비난하기보다는, 그 과정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접근이 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어.

 

나의 말:

기억이 왜곡된 사람과 관계를 계속하는 것이 좋을까?”

 

ChatGPT의 말:

그건 상황과 관계의 깊이에 따라 다를 수 있어. 기억 왜곡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그 사실 하나만으로 관계를 단절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어. 다만, 그로 인해 반복적으로 큰 갈등이 생기거나 상호 신뢰가 무너진다면, 관계를 유지하는 게 힘들어질 수도 있어.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야. 상대방이 왜곡된 기억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사람의 입장을 존중하고 함께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어.

하지만 만약 상대방이 왜곡된 기억을 고집하면서 끊임없이 갈등을 유발하고, 그로 인해 정신적, 정서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면, 그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해보는 것도 필요해. 결국 관계의 지속 여부는 서로 간의 신뢰와 이해, 그리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에 달려 있어.

 

나의 말:

“기억이 왜곡된 사람을 가르치기 보다는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맞을까?”

 

ChatGPT의 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때로는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어. 모든 기억 왜곡을 바로잡으려 하기보다는, 그 사람의 감정과 입장을 존중하면서 관계를 유지하는 게 더 건강한 경우도 많아. 특히 그 왜곡된 기억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거나, 상대방에게 큰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꼭 지적하고 교정하려 하기보다는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관계를 더 원만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다만,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본인의 감정과 심리적 안정도 함께 고려하는 거야.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하되, 그로 인해 자신이 너무 힘들다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상황에 따라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 결국 균형 잡힌 관계와 상호 존중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

 

나의 말:

“기억의 왜곡과 치매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ChatGPT의 말:

기억 왜곡과 치매는 일부 관련이 있을 수 있어. 치매는 뇌의 신경 세포가 손상되거나 퇴행하면서 기억력, 인지 기능, 판단력 등이 저하되는 질환이야. 이로 인해 환자들은 단순히 기억을 잃는 것뿐만 아니라, 남아 있는 기억이 왜곡되거나 혼동되는 경우도 많아.

특히 치매 환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을 혼동하거나,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을 기억 속에 포함시키는 등 왜곡된 기억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흔해. 이런 왜곡된 기억은 치매의 진행과 함께 더욱 두드러질 수 있어.

결국, 치매 환자의 기억 왜곡은 질환의 일환으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와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 또한, 이러한 기억 왜곡을 단순히 고치려 하기보다는, 환자의 감정과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돌보는 접근이 더 바람직해.

 

나의 말:

왜곡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가르치기 보다는 포기하는 게 낫겠네.”

 

ChatGPT의 말:

꼭 그렇다고 단정 지을 필요는 없어. 왜곡된 기억을 가진 사람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건, 그 사람이 왜곡된 기억을 가지게 된 배경과 그 기억이 현재의 관계나 상호 작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 거야.

일부 경우에는 이해와 지원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 반면, 지속적인 갈등과 정신적 소모가 크다면, 어느 정도 거리를 두거나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지.

결국, 포기할지, 계속 노력할지는 각자의 상황과 관계의 특성에 따라 달라져. 중요한 건, 자신의 정신적 안정과 건강도 함께 고려하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거야.

 

나의 말:

“왜곡된 기억을 가진 사람과 정리하는 것이 나을?”

 

ChatGPT의 말:

물론이야. 어떤 관계든 자신의 정신적, 정서적 안정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게 중요해. 만약 그 관계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서로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끼친다면,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어.

중요한 건, 그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왜 그 관계를 정리하려는지 명확히 인식하는 거야. 그렇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죄책감이나 후회를 줄이고, 자신의 결정에 확신을 가질 수 있어.

결국, 모든 관계는 상호 존중과 이해, 그리고 긍정적인 상호 작용을 바탕으로 해야 해. 그런 요소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충분히 존중받아야 할 결정이야.

 

나의 말:

“기억이 왜곡된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꼭 그건 아닌 거 같아

 

ChatGPT의 말:

맞아, 기억 왜곡은 의도적인 거짓말과는 다를 수 있어. 기억이 왜곡된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정보를 진실로 믿고 있을 때가 많아. 그러니까 그 사람 입장에서는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대로 말하고 있는 거지.

이런 차이를 이해하면 상대방에게 덜 비판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오히려 더 공감하고 도와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그 왜곡된 기억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지만, 그럴 때는 서로의 관점을 조율하고 현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접근하는 게 좋아.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관계를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어.

 

나의 말:

중요한 부분에 대한 기억을 왜곡시킨 사람과 관계하고 싶지 않거든. 어떻게 해야 되지?”

 

ChatGPT의 말:

그렇다면 자신의 의사와 한계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게 중요해. 상대방에게 솔직하고 차분하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왜 그 관계를 지속하기 어려운지 이야기해봐. 감정적으로 힘들다면, 그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도 괜찮아.

또한,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면서, 만약 상대방이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조금씩 거리를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야.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마음과 정신적 안정을 우선시하는 거야. 때로는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나와 상대방 모두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으니까, 그 결정을 존중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게 좋을 것 같아.

 

나의 말: 

“기억이 왜곡된 사람을 보니까 나도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ChatGPT의 말:

그럴 수도 있어. 사실 기억 왜곡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고, 인간의 기억 자체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어느 정도의 왜곡을 경험할 수 있어. 중요한 건, 이런 가능성을 인지하고 기억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가지는 거야.

기억이 완벽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면, 다른 사람의 기억이나 관점을 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는 데 도움이 돼.

또한, 스스로의 기억을 너무 절대적으로 믿기보다는, 다양한 관점과 정보를 통해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해. 이렇게 열린 태도를 가지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더 원활하고 건강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거야.

 

나의 말:

사람 외에 동물도 기억이 왜곡될 수 있을까?”

 

ChatGPT의 말:

동물도 어느 정도 기억 왜곡을 겪을 수 있어. 인간처럼 복잡한 방식은 아니지만, 동물의 기억도 학습과 경험에 따라 변화하고 재구성될 수 있어. 예를 들어, 반복적인 훈련이나 긍정적 또는 부정적 경험에 의해 행동 패턴이나 반응이 달라질 수 있어.

그러나 인간과 달리 동물의 기억 왜곡은 주로 생존과 직결된 학습이나 조건화된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인간처럼 복잡한 심리적,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왜곡보다는 단순한 조건 반응의 변화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

결국 동물도 환경과 경험에 따라 기억이 변할 수 있지만, 그 과정과 영향은 인간과는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어.

 

나의 말:

왜곡된 기억을 바로잡기는 어렵겠지?”

 

ChatGPT의 말:

, 기억을 바로잡는 건 쉽지 않은 일이야. 특히 왜곡된 기억은 그 사람의 정체성이나 감정과 깊이 연결되어 있어서, 단순히 사실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바로잡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대신, 시간이 지나면서 신뢰를 쌓고, 열린 대화를 통해 조금씩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일 수 있어. 또한 상대방이 스스로 기억을 재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거나, 새로운 정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

하지만 모든 경우에 반드시 기억을 바로잡아야 하는 건 아니야. 때로는 그 사람의 관점과 기억을 존중하고, 그 안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5. 인간관계가 복잡하긴 하죠? 

 

살다 보면 별 일을 다 겪게 되잖습니까? 때로는 기쁜 일, 때론 슬픈 일, 때론 화 나는 일까지도 말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믿었던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기억이 왜곡되었다면 그것을 바로잡을 방법은 없다고 하는 것을 대화를 통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앞으로 또 그와 같은 기억으로 힘들어하다가 찾아오는 방문자와 대화를 나눌 적에 참고가 되지 싶습니다.

 

벗님은 그런 경험이 없으신지요? 아마도 한두 가지의 상처는 있을 수도 있지 싶습니다. 그게 인생이니까요. 그리고 방문자들도 고의(거짓말)든 아니(왜곡)든 간에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잘 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진즉부터 알았습니다만, 왜곡의 영역까지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은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ㅋㅋ

 

그러니까 고객의 말도 70%만 받아들이시고 애써 상담을 해 준 것에 대해서 맞고 말고의 상처는 덜 받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해결책은 하나 있습니다.

 

"그저 그렇겠거니..........."

 

2025년 5월 8일 낭월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