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숙이의 이사

작성일
2021-08-28 17:47
조회
495

깜숙이의 이사


깜숙20210828-001

깜숙이가 새끼를 물고 옮긴다고

연지님이 얼른 나와 보란다.

그런데 잠시 딴 전을 피우는 사이에 그 장면을 놓쳤다.

새끼를 어디에 옮겼는지를 봤다기에 따라갔다.



아무래도 아직은 낯가림이 심한 모양이다.

그래서 방해 안 하기로 하고 물러났다. 그리고는....

궁금해서 또 기웃기웃.... ㅋㅋㅋㅋ



밥집이 가까운 곳으로 이동을 해서 혹시나 하고 밥을 따로 줘 봤다.

새끼를 불러서 같이 오붓하게 밥 먹는 장면을 상상했다.

그러나 녀석은 혼자서만 퍼먹고 있었다. 생각 실패이다. ㅠㅠ



봉신연의를 떼고, 다시 궁금해서 살금살금.....

깜숙이는 어디로 가고 애기들 모습이 살짝 보인다.

녀석들이 피신할 곳을 잘 마련해 놨구나. ㅋㅋㅋ



연지님 말에는 네 마리를 확인했다고 한다.

또 새끼를 찾아서 기웃거리는 것으로 보인단다.

그렇다면 한 마리 더?

더 두고 봐야 할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