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시시콜콜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작성일
2009-11-29 20:35
조회
6184

[제424화] 시시콜콜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신종풀루도 한 숨을 돌리는 것 같다고 하니까 마음이 좀 놓이기도 하네요. 끝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놀라운현공풍수』와 『현공수책』을 마무리하고 나니까 또 뭔가 허전하잖아요. 그래서 무슨 일을 벌일까를 생각하다가 시시콜콜 시리즈를 만들어 보자고 궁리를 했습니다.


아주 쪼만하여 엽서크기로 가볍게 만들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아무때라도 꺼내어서 어느 페이지라도  펴들면 바로 공부가 되는 그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생각을 해 보니까 그거도 개안타 싶어서 한 마음 일으켜 봤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리를 하다가 태극기에 생각이 머물러서 잠시 생각을 해 봤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벗님과 함께 보시자고 올려드릴 마음을 일으켰습니다. 지나는 길에 태극기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볼 수도 있겠다 싶어서 나름대로 정리를 해 봤는데, 잠시 생각을 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음양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까 자연스럽게 태극 이야기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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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극(太極)


 


 


 


이제 음양(陰陽)에 대한 공부의 마무리 단계(段階)에 근접(根接)해 있는 것 같다.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생각하면서 읽어왔다면 나름대로 음양관(陰陽觀)이 자리를 잡았을 것으로 봐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기초공사(基礎工事)에 해당한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니 무엇보다도 중요(重要)한 개념(槪念)이 되어서 앞으로 평생(平生)동안 영향(影響)을 주고받게 될 것이다.


 


①태극(太極)의 나라


음양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태극(太極)이 될 것이다. 양극(兩極)도 아니고 음극(陰極)도 아닌 태극(太極)이라니 과연 그 이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벗님은 알고 계시는가? 알고 있다면 과연 총명(聰明)한 벗님이다. 태극은 우주(宇宙)가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 보고 있는 낭월이다. 우주의 이치를 그 안에 담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다시 우리나라의 태극기(太極旗)를 바라보면 문득 새로운 감회(感懷)가 떠오를 수 있을 것이다. 지구상(地球上)에서 태극을 깃발로 사용하는 나라가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그리고 그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라고 하는 것은 더욱 더 놀라운 일이다. 그냥 단순히 하나의 도형(圖形)에 불과하다고 한다면 물론 그것으로 그만이다. 그 속에 깃든 의미를 생각하면서 바라본다면 분명히 색다른 느낌이 들 것을 확신(確信)한다.


음양사상(陰陽思想)이 중국의 것이라고 생각을 할 것이 없다. 태극(太極)은 우리의 것이라고 세계만방(世界萬邦)에 공표(公表)를 한 것이 태극기이기 때문이다. 구태여 확대해석(擴大解釋)이라고 하실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이치(理致)는 우연(偶然)으로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이미 알게 되셨기 때문이다.


저작권(著作權)도 있고, 상표권(商標權)도 있다. 그 모두가 태극(太極)은 대한민국(大韓民國)의 소유(所有)라고 말하고 있으니 음양을 공부하는 학도(學徒)의 입장에서 본다면 나쁘지 않은 소식(消息)이다. 아니 즐겁고 기쁜 소식이다. 그래서 아무리 정치인(政治人)들이 신통(神通)치 않고 국민(國民)이 어리버리한 사람으로 보여도 그 저력(底力)에 대해서는 믿고 싶어지는 것이다. 벗님도 이러한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결코 해롭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자부심(自負心)도 갖게 될 것이다.


세상에! 태극을 상표로 사용하다니…… 몰랐을 적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다가도 알고 나면 그럴수록 경이(驚異)롭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많이 알아야 진가(眞價)를 발휘(發揮)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비록 우리의 젊은이들이 남의 것에 대해서 매료(魅了)되더라도 그냥 놔두자. 그들이 아직은 뭔가 모르지만 언젠가는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②태극기(太極旗)의 태극(太極)


 



 


내친 김에 태극기에 대해서 이해(理解)를 조금만 돕도록 하겠다. 우선 태극(太極)부터 살펴보자. 태극의 문양(文樣)이 잘못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태극이 균형(均衡)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 균형만 맞는다면 아무렇게 되어있어도 다 태극이다. 하나는 음(陰)이고 하나는 양(陽)이다. 그야말로 하나마나한 말씀이지만 그래도 형식(形式)상 말씀을 드려야 하겠기에.


아울러서 태극의 음과 양에 대해서는 이미 앞에서 다양한 각도(角度)로 설명을 했으니 그것으로 대신(代身)한다고 해도 무방(無妨)할 것이다. 그 모두를 다 포함하고 있는 것이 태극이기 때문이다. 색깔에 대해서는 원래 흑백(黑白)이어도 상관(相關)이 없었을 것이다. 음양을 표현(表現)하는 것으로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다만 붉은 색을 사용했다면 정열(情熱)의 의미를 포함하게 되고, 파란색을 사용한 것은 원동력(原動力)을 의미한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끝없는 성장(成長)도 파란색이 갖고 있는 의미이다. 이것을 확대하면 젊음으로 이어져도 좋을 것이다.


태극의 원(圓)은 우리나라의 국민(國民)이 단결(團結)한다는 의미라고 하기 보다는 좀 더 확대해서 크게 보면 지구(地球)를 의미한다고 억지를 좀 부려도 되지 않을까 싶다. 지구는 둥글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지구는 음양(陰陽)으로 이뤄진 별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지구를 의미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태극기는? 그렇다 지구방위사령부에서 사용해야 할 지구(地球)의 깃발인 것이다. 너무했나?


 


③태극기의 건괘(乾卦)


 



 


건괘(乾卦)는 하늘을 의미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代表的)이다. ‘하늘 끝’정도로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어른을 의미하기도 한다. 굳음도 포함된다. 오행(五行)으로는 금(金)이 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인터넷에서 태극기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 되어있는가 싶어서 살펴봤다.


건괘(乾卦)에 대해서 금(金)으로 보는 의견이 좀 부족해 보였고 오히려 곤괘(坤卦)를 금(金)으로 보는 견해가 있었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과문(寡聞)한 낭월의 소견으로는 잘 모르겠다. 건괘(乾卦)를 양극(陽極)으로 봐도 된다. 세 개의 양효(陽爻)로 구성이 되었있다는 것은 그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노양(老陽)이라는 다른 말도 있고 순양(純陽)이라는 말도 가능하다. 가족으로는 부친(父親)을 의미한다.


 


④태극기의 곤괘(坤卦)


 



곤괘(坤卦)는 땅을 의미한다. 세 개의 효(爻)가 모두 음(陰)이어서 노음(老陰)이라고도 하고 순음(純陰)이라고 해도 된다. 가족으로는 모친(母親)을 의미한다. 그리고 음극(陰極)으로 봐도 되는 것은 건괘(乾卦)와 마주보고 위치하면서 서로 대립과 보완(補完)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포용(包容)하는 의미도 된다. 오행(五行)으로는 토(土)가 되는데, 대지(大地)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오행(五行)은 다음에 다시 시시콜콜하게 설명을 해 볼 시간이 있을 것이므로 그냥 그러한 것이 있나보다 하는 정도로만 생각을 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건곤(乾坤)이 한 세트가 되면 ‘하늘과 땅’이 되어서 만물을 생성(生成)시키는 작용(作用)을 하게 되는 의미도 그 안에 포함이 된다.


 


⑤태극기의 감괘(坎卦)


 



감괘(坎卦)는 지혜(智慧)를 의미한다. 그것은 수(水)에 해당하는 괘(卦)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족으로는 아들을 의미한다. 그것은 이 괘가 양괘(陽卦)이기 때문이다. 수(水)는 음이지만 감괘(坎卦)는 양이다. 이 괘의 주인(主人)은 가운데 양효(陽爻)가 된다.


그것은 둘이 있는 것보다 하나인 것이 더 귀하다고 봐서 그렇게 정해졌다. 특히 중남(中男)이라는 말도 하는데 그것은 팔괘(八卦)를 전체(全體)로 놓고 봤을 적에 해당한다고 보면 4괘에서는 이 괘가 아들을 대표한다는 것으로 봐도 될 것이다.


아들은 차가운 머리를 갖고 냉정(冷情)하게 세상(世上)의 흐름을 주시하고 변화(變化)에 응변(應變)하는 지혜로운 사람이어야 그 가문(家門)이 흥왕(興旺)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괘를 태극기에 채택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아들에게 미래를 맡기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사람이라야 할 것이므로 이 괘를 취하게 된 것이고 위치도 오른쪽 위에 자리를 잡았다.


아들은 아버지와 나란히 위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어쩌면 남존여비(男尊女卑)로 해석(解釋)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태극(太極)에 그러한 뜻이 없다면 해석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오히려 괘상(卦象)이 양괘(陽卦)에 해당하므로 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그렇다면 아버지는 가장(家長)으로 중책의 소임(所任)을 다하기 위하여 왼쪽의 위에서 안정적(安定的)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될 것이다. 안정적이라는 것은 깃대에 묶여 있는 쪽이므로 팔랑거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아들 쪽에 해당하는 오른쪽은 바람에 따라서 펄럭일 것이다.


아들은 가문(家門)을 위해서 활발(活發)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으로 본다면 그것은 양(陽)이 되므로 위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⑥태극기의 이괘(離卦)


 



이괘(離卦)는 음괘(陰卦)이다. 그 이유(理由)는 가운데 하나의 효(爻)가 음(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딸을 의미한다. 감괘(坎卦)가 아들을 의미하는 것과 마주 바라다보고 있는 이괘(離卦)가 딸을 의미하는 것은 자녀(子女)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딸이 안쪽[긴대 쪽]에 있고, 어머니가 바깥쪽에 있는 것은 또 뭘 의미할까?


딸은 집 안에서 2세를 위해서 수업(修業)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밖으로 돌아다니면 안 된다는 의미가 그 속에 깃들어있는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다. 즉 집 안에서 가정교육(家庭敎育)을 받고 나중에 현모양처(賢母良妻)의 역할을 잘 하라는 의미는 아닐까 싶다.


딸은 잘 보호해야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아들은 당장의 희망이고 딸은 미래세대의 희망이다. 그래서 부모(父母)가 감싸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를 하는 것은 결코 남녀차별(男女差別)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해 본다.


딸은 밝아야 한다. 이괘(離卦)는 화(火)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들은 차분해야 하고, 딸은 밝아야 가정의 꽃이 된다. 실제로 가정에 딸이 있으면 부드럽고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분위기가 감돌게 된다. 물론 화목(和睦)한 가정이 되는 것이다. 반면에 아들만 있는 집에서는 무뚝뚝한 분위기가 감도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딸이 없는 가정에서는 딸이 있는 집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딸만 있는 집은 그렇게 재미있어 보일 수가 없는 것이다.


전체적(全體的)으로 보면 자녀(子女)가 마주보고 있고 부모(父母)가 또 마주보고 있다 이것이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되겠다. 그리고 음괘(陰卦)는 아래에 있고, 양괘(陽卦)는 위에 있는 것도 음양의 상하(上下)에 대한 표시에도 부합(附合)이 된다. 그래서 태극(太極)과 괘(卦)의 이치는 타당하게 해석이 되는 것이다.


 


⑦태극기의 바탕


 


태극기의 바탕은 하얀색으로 되어있다. 중국의 깃발이 빨갛게 되어있는 것과 비교가 된다. 일본의 깃발이 하얀 것은 서로 닮아있다고 해도 되겠다. 여하튼 하얀색에 대한 것은 백의민족(白衣民族)이라는 의미로 대입을 하면 별 어려움이 없이 이해가 될 것이다. 그리고 태극과 괘의 색을 살리는 데에는 하얀색이 가장 적합(適合)한 것도 사실이다. 다른 색은 아무래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까닭이다.


 


⑧기타(其他) 4괘(四卦)


 


쓰이지 않은 네 개의 괘(卦)는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이라도 하고 지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왜냐하면 8괘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이상하게도 절반(折半)만 포함을 시킨 것은 어쩌면 반쪽짜리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할 수가 있겠기 때문이다.


 


㉮진괘(震卦)



진괘(震卦)는 우뢰를 나타낸다. 오행(五行)으로는 양목(陽木)이 되고, 가족으로는 장남(長男)을 의미한다. 참고로 왜 장남이냐고 한다면 만 아래에 있는 괘가 양효(陽爻)이기 때문이라고 답을 해 드린다. 제외되었던 것은 괘의 모양이 치우쳐 있어서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우뢰는 불안정하기도 하다. 나라가 불안정하고 큰 소리만 나는 것도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한다.


 


㉯손괘(巽卦)



손괘(巽卦)는 바람을 나타낸다. 오행(五行)으로는 음목(陰木)이 되고 가족으로는 장녀(長女)가 된다. 이 괘가 장녀인 이유도 앞의 장남괘와 같은 의미로 통용(通用)이 된다. 바람이 국기에 채용되는 것도 생각을 하기에 따라서는 불안정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특히 괘의 모양도 치우쳐 있어서 아름답지 않다고 할 수 있겠다. 이것은 도형(圖形)으로 본다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간괘(艮卦)



간괘(艮卦)는 산(山)을 의미한다. 오행(五行)으로는 양토(陽土)가 되고 가족으로는 소남(少男) 즉 막내가 된다. 아들이 아무리 많더라도 막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이다. 이 괘도 중심을 벗어나서 위쪽에 치우쳐있는 모습이다.


간(艮)괘는 한(恨)을 의미하기도 한다. 산이 많으면 한이 많다는 이야기도 되는데, 글자의 모양을 보면 간(艮)에 마음심을 붙이면 원통하다는 한(恨)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좋은 징조가 아니다 그래서 제외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거나 말거나 우리 민족은 한이 많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그 한 만큼이나 산도 많다.


 


㉱태괘(兌卦)



태괘(兌卦)는 연못을 의미한다. 오행(五行)으로는 음금(陰金)이 되고 가족으로는 소녀(少女) 즉 막내딸이 된다. 이 괘의 모양도 또한 같은 의미로 치우쳐있다.


태(兌)에 마음심을 붙이면 기뻐한다는 열(悅)이 된다. 이것은 간괘(艮卦)와 대응(對應)이 되어서 해석하게 되는데, 너무 기뻐하는 것도 오래 유지하기 힘들어서 제외되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 본다.


본서(本書)의 내용이 팔괘(八卦)를 풀이하는 것에 있는 것은 아니므로 그냥 이름과 형태(形態)나 참고로 보시라고 전해드리는 것이고 실제로긴 설명은 생략하도록 한다.


관심이 더 많은 벗님은 주역(周易)을 보면 더욱 귀하고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므로 낭월의 어줍잖은 풀이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깊은 이치를 궁구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린다.


사실 주역(周易)을 봐야 팔괘(八卦)의 깊은 이치(理致)의 생동(生動)하는 의미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형편이 된다면 마음을 일으켜 보시라고 권해 드린다. 다만 읽다가 재미가 없으면 덮어버리면 되는 것이다. 원래 귀한 말씀은 재미가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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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을 해 봤습니다. 책은 나중에 완성이 되면 안내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09년 11월 29일 계룡감로에서 낭월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