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8] 구성(九星)을 아신다면 관심집중~!!

작성일
2009-01-15 11:15
조회
8697

[제398화] 구성(九星)을 아신다면 관심집중~!!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추위가 절정인 모양입니다. 소한추위를 제대로 하는 것 같네요. 온통 얼어붙는 것이 겨울 맛이 제대로 나는데 이제 남은 절기라고는 대한(大寒)하나이니 머지 않아서 겨울도 끝이 날 것이라고 하는 것은 믿어도 되지 싶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이야기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에서도 나와있지만 구성(九星)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구성이 뭔지 모르시는 경우라고 한다면 읽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이야기를 읽노라면 또 머릿속이 복잡해 질 수도 있겠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상식이라도 넓혀 보실 심산이라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하하~

 

1. 구성에 대하여


낭월은 구성법에 대해서 특별히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예전에 현공풍수를 공부하게 되면서 비로소 구성이 활약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전부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4


9


2


3


5


7


8


1


6


흔히 마방진(魔方陣)이라고도 하지요. 아홉개의 칸에 숫자를 넣어서 배열하는 것인데,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각기 합한 숫자는 15가 된다는 것 정도는 모두 알고 있는 것이지요. 숫자로 된 것은 머리가 복잡해져서 이해가 되기도 전에 도망가고 싶으실 수도 있겠군요. 낭월이 항상 그짝이잖아요.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그림을 보여드립니다. 눈 앞이 시원해 지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구궁(九宮)이라고도 부릅니다. 칸이 아홉이라고 하는 의미로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구궁팔괘(九宮八卦)로 풀어낸다’는 말인데, 여기에서 말하는 구궁이 바로 그 구궁인 모양이네요. 팔괘는 그럼 뭐냐? 그야 아시잖아요. 주역팔괘(周易八卦)의 그 팔괘지 뭐겠어요.


구궁에 팔괘를 배치하면 그대로 구궁팔괘가 되는 것이라고 보면 틀림이 없겠습니다. 그렇다면 팔괘를 어떻게 붙이느냐는 것은 또 별도의 이야기라고 하겠습니다만 중앙을 빼고 돌아가면서 팔괘의 상을 넣으면 가능합니다. 그야 더 관심이 있으시면 각기 찾아보시는 센스를 기대합니다.


2. 구성법의 인연


서점에서 책을 찾아봤지만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한 두권 정도 보이는데, 이 방법은 현재로 봐서는 주로 일본에서 많은 활용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이 방면으로 도사가 계시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러한 비법을 전수받아서 사용을 하는 사람들도 은밀하게 전해지므로 서적으로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어느 날인가 자명스님[신나는 현공풍수 저자]께서 재미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그 내용이 정말 그럴싸 하더란 말입니다. 그 당시에 취업을 못해서 고민하던 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를 상대로 구궁법으로 풀이를 하여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예측했는데, 1년여를 지켜봤지만 과연 그 예측대로 되는 것을 보면서 재미있는 수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방법을 알게 되셨느냐고 했더니 과거부터 주욱 관심이 있어서 책을 보면서 연구를 했는데, 은거하고 있는 기인(奇人)을 만나서 구성의 핵심을 전수받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것도 모두가 인연의 법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연이 없으면 옆에 스쳐지나가도 못 만나는 것이고, 인연이 되면 천리만리 먼 곳에 있더라도 서로 만나게 되는 것이지요.

여하튼 자명스님은 구성과 인연이 되셨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긴 시간을 임상하면서 확인을 했지만 정답에서 벗어나는 법이 없더라면서 신기해하시기에 그렇다면 동영상강의를 해 보실 의향이 없으신가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감로사에는 촬영실이 조촐하게나마 준비가 되어 있어서 의향만 있으면 언제라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면서 경험하신 사례 중에서 몇 가지만 이야기를 해 주면 내용을 보고 한 번 시작을 해 보자는 이야기를 했더니 과연 경험하신 자료를 보여주셨는데 지금부터 벗님들과 함께 그 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도대체 구궁이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뭘 하는 것에 사용하는 방법인지 잘 모르니 말이지요. 알아야 뭐라도 할 것이 아니겠느냐는 말씀을 드립니다.

 

3. 구성의 활용 사례


 

 [사례 1]임신가능 여부에 대해서


많은 사례 중에서 몇 경우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우선 40대의 늦게 결혼한 부부가 2008년에 아이를 임신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이었는데, 구성을 살펴본 바에 의하면 임신이 되기는 어렵겠고, 또 임신이 된다고 하더라도 유산의 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을 하고 이야기를 해 줬는데, 결국은 임신을 못하고 한 해를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이로 봐서도 이 정도의 연령이라면 노산(老産)에 해당하고 그래서 출산의 어려움이야 짐작이 되겠습니다만서도 그렇다고 모두 다 임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구성법으로 해답을 어떻게 내리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전문용어에 대해서는 해석을 하지 않을 요량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므로 내용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공부를 하시는 것이 최선이라고 하는 말씀만 해 드립니다.

<구성학의 해설>

여자의 본명성: 6


(참고로 여자는 사회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본명성을, 전업주부는 월명성을 기준으로 한다)


2008년 년반





9


5


7


8


1
戊子


3


4


6
암검살


2


구성 원단반


4


9


2


3


5


7


8


1
감궁


6


-본명성이 6인 여자는 자신의 본명성이 무자년에는 원단반의 감궁에 위치하고(동회)있다.

-2008년 무자년에는 본명성 6이 감궁에서 암검살을 당하고 있다.

(암검살=중궁의 숫자인 5와 대칭되는 곳에 위치한 궁은 암검살에 해당되며 흉한 암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명성 6은 무자년에는 감궁에서 암검살을 당하고 있으므로 감궁의 상의에 해당하는 작용들이 흉하게 발생한다.

-감궁이 의미하는 여러 가지의 내용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임신에 관련된 상의는 9개의 궁중에서 감궁이 대표적이므로 임신을 하기 어렵고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이나 사산 등의 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戊 丙 庚 丙
子 午 子 午

-배우자(부인)궁의 午火가 양쪽의 子水에게 충을 당하고 있으므로 매우 약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戊子년의 세운에서 子水가 다시 일지 午火를 충하니 배우자 궁의 손상이 심하여 배우자가 매우 힘든 상황이고 건강이 약해져서 임신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성학으로 여자가 임신을 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되고, 명리상으로도 남편의 명식에서 부인이 임신을 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나오기 때문에 이 부부는 2008년 무자년에는 임신을 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사례 2] 관직에서 재난을 당하는 경우


이 경우에는 재산이 많은 부자인데 시의원에 출마를 하겠다기에 관재가 생길 수 있다고 말렸지만 출마를 한 후에 경쟁자들의 투서로 인하여 조사를 받고 재산 형성상의 불법이 탄로되어 관재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재판 중에 있는 경우인데 이 사건은 2008년 3월에 발생한 것입니다.

<구성학의 해설>


남자의 본명성 : 5

(참고로 남자는 사회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본명성을, 학생이나 부모의 도움으로 살고 있는 경우에는 월명성을 기준으로 한다)

2008년 년반


9


5
세파


7


8


1
戊子


3


4


6


2


구성 원단반


4


9
이궁


2


3


5


7


8


1


6


-본명성이 5인 남자는 무자년에는 원단반의 이궁에 위치하고 있다.

-무자년반에서 본명성 5는 午火가 위치하고 있는 이궁에서 세파를 당하고 있다.

(세파歲破= 年支와 충이 되는 글자가 위치한 궁이 세파를 당한 궁이 된다)

-따라서 본명성 5가 무자년에는 이궁에 위치하여 세파를 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궁의 상의에 해당하는 작용들이 흉하게 발생한다.

-이궁의 작용은 흉하게 발생할 때는 명예가 손상되고 잘못한 일이 밝혀져서 처벌을 받는 관재가 발생하게 된다.

무자년 3월 월반 분석


2008년 양력 3월 월반





6


2


4


5
태궁


7


9


1


3


8


<월반을 분석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으나 간단하게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관재가 발생한 3월의 월반은 위의 표와 같이 본명성 5가 태궁에 위치하고 있다.

-태궁의 상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비밀이 폭로되고 구설에 휘말리게 되고 타인과의 언쟁이 발생하는 작용이 매우 강하다.

년운과 월운을 종합하여 분석


년운에서 발생하는 이궁의 흉한 작용과 월운에서 발생하는 태궁의 작용을 종합하여 분석하여 보면 자신의 명예에 치명상을 당할 수가 있고, 재산형성과정에서 불법이 있을 경우에는 비밀이 탄로되어 관재를 당할 수 가 있다고 판단을 할 수 있다.


[사례 3] 토지거래로 인한 재산 손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이 공장 증설에 필요한 좋은 땅을 구하려는데 어디서 듣기를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땅이면 사업이 잘 된다고 하는 말을 듣고서 풍수학에 대해서 구입을 하면 어떻겠느냐는 의뢰였지만 점괘를 보고서 판단을해 볼적에 매입과정에서 사기를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조언을 했답니다. 과연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중간상의 농간으로 약 3억 정도의 손실을 당하고 아직까지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례입니다. (2007년 4월 발생)

<구성학의 해설>


남자의 본명성 : 1

2007년 년반


1
세파


6


8


9


2
丁亥


4


5


7


3


구성 원단반


4
손궁


9


2


3


5


7


8


1


6


-본명성이 1인 남자는 2007년 정해년에 자신의 본명성이 손궁에 위치하고 있다.

-2007년 년반에서 본명성 1은 巳火가 위치하고 있는 손궁에서 세파를 당하고 있다.

-따라서 본명성 1은 2007년 정해년에는 손궁에 위치하여 세파를 당하고 있으므로 손궁의 상의가 흉하게 작용하게 된다.

-손궁의 작용이 흉하게 발생할 때는 사업상의 거래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거나 거래가 순조롭게 되지 못하게 된다.

정해년 양력 4월 월운 분석





8


4


6


7


9
辰月


2


3


5


1건궁
월파


-거래 시점인 2007년 4월의 월반은 위의 표와 같이 본명성 1이 건궁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월파를 당하고 있다.

-건궁에서 월파를 당하고 있으므로 건궁의 상의가 흉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사업의 확장이나 투자, 투기 등을 할 경우에는 재산상의 손실이 많은 작용이 매우 강하다.

-추가로 2007년 년반을 보게 되면 건궁에는 3(兌)이 위치하고 있으므로 3(兌)의 상의가 되는 사기를 당하거나 경거망동으로 손해를 당하는 일이 발생 할 수 있다.

년운과 월운을 종합하여 분석


년운에서 발생하는 손궁의 흉한 작용과 월운에서 발생하는 건궁의 흉한 작용에 추가로 3兌의 작용을 종합하여 보면 거래상에 문제가 발생 할 가능성이 매우 많음을 알 수 있다.


사례를 하나 더 올리려고 했더니 뭔가 코드가 잘못되었는지 게시판이 거부를 하네요. 그래서 세 가지의 사례만 올려드리게 되었습니다. 


 

4. 구성법의 강의를 촬영


일단 방법이 그럴싸하고 활용이 정확하게 나타난다고 하면 많은 역학인들에게 알려서 즐겁게 사용을 할 방법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자명스님에게 바람을 넣었습니다. 원래 공개하지 않을 생각이셨는데 인연이 되는 사람은 배울 수가 있을 것이고 공개를 하더라도 인연이 되지 않으면 연결이 되지 않을 것이니까 너무 마음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대해서 의견의 일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난 가을 내내 촬영을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낭월은 아시다시피 사진공부를 하러 다니느라고 강의를 경청할 겨를이 없었습니다만 열심히 강의하여 30편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신나는 현공풍수에서도 현공의 원리와 구성의 원리가 서로 맞물려 가는 면이 적지 않기 때문에 연결이 될 것이라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그렇잖아도 신나는 현공풍수의 2권이 언제 나오느냐고 문의들을 많이 하시는데 자꾸 지연되어서 죄송한 마음이 적지 않습니다만 기다리면 그만큼 알찬 결과를 볼 수가 있을 것이라는 점에 희망을 갖으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물론 현공풍수의 기기묘묘한 풍수학적인 점술도 대만과 홍콩을 흥분되게 한 것이니만큼 기대를 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권의 원고의 초안은 대략 잡혀졌습니다만 문제는 편집을 해야 하는 낭월이 그 동안 시간을 내지 못하여 자명스님과 깊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고 해야 하겠습니다만 이번 1월에 강의를 마치게 되면 2월 달에는 이러한 원고의 정리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올 해 상반기 중으로 출간이 될 것으로 봐서 한국에서도 구성과 현공풍수가 연결된 새로운 바람이 거세게 일어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이야기가 옆길로 샜네요. 우선은 동영상이 준비되어서 머지않아 삼명방송에서 오픈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전에 낭월학당을 찾아주시는 벗님들께 저간의 소식이라도 전해드리면서 소개말씀을 겸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구성법의 동영상 서비스는 이달 중으로 가능할 모양입니다. 자세한 것은 삼명방송에서 확인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만 구성에 관심이 있으신 벗님들께서는 아마도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이름보다는 알찬 내용


자명스님께 당부를 드리고 의논을 한 것은,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름만 구성(九星)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에 자명스님도 의견을 같이하시고 과연 어느 선까지 공개를 하느냐는 고민을 하셨는데 적어도 기대를 하셔도 좋을 만큼, 어쩌면 일찌기 들어보지 못했던 내용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살짝 귀뜸해 주시네요. 아마도 재미있는 내용이 알차게 포함되어 있을 모양입니다.

낭월은 왜 안 배우느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물론 배우고 싶은 마음이야 당연히 있지요. 무엇보다도 현공풍수와 연결되어서 어느 운에 지은 집은 언제가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온다는 해석의 원리에 구궁이 자리잡고 있다는데 언젠가는 배워서 활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숫자입니다. 아시다시피 숫자만 나오면 울렁증이 생겨서 적응을 하지 못하는 천성으로 인하여 짐짓 외면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때가 되면 극복이 될 것이고, 그 무렵이 되면 바로 달려들어서 활용을 할 방법을 찾아 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신 벗님도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낭월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이러한 방법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신다면 해롭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성에 대해서 사전 지식이 있으시다면 뭔가 묘한 것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실 수가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아는 자만 안다고 했던가 싶습니다.




이렇게 구성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 학문의 세계는 참으로 넓고도 다양해서 어느 것이 최고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모두가 최고인 경지를 갖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여하튼 관심이 있으면서도 알찬 내용을만나지 못해서 마음으로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면 참고가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쪼록 행복하신 기축년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09년 1월 15일 계룡감로에서 낭월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