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영혼사진기

작성일
1999-11-21 00:00
조회
5688





[29] 영혼을 찍는 사진기에 거는 기대



자신의 가장 근사한 모습을 그대로 오래도록 보존하려고
시도한 노력이었겠지만 우리 주변에서는 많은 종류의 사진기를 접하게 된다. 필름을
쓰는 일반 사진기에서 즉석으로 보여주는 폴라로이드 사진기도 있고, 요즘은 필름이
없는 사진기인 디지털카메라도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양이다. 특히 주민등록증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각 동사무소나 면사무소에서 대단한 활약을 했던 카메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늘 생각을 해보고 싶은 것은 전혀 다르다고 해야 할 사진기이다.
일명 '킬리안 사진기'라는데 영문으로 표시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관심이
있으신 벗님은 이미 들어보신 바가 있을 것이고 방송에서도 몇 번 소개가 되었던
것으로 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들어보신 이야기일 것이다. 이제 여기에 대한 낭월이의
소감을 적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줄여서 이제부터 언급을 드리는 사진기는 킬리안
사진기를 두고 하는 말씀이라는 것도 참고로 이해하시고 살펴주시기 바란다.



1. 사진기의 기능



아마도 처음에 이 사진기를 만들려고 시도한 사람은 영체(靈體)를
찍고 싶었을 것이다. 어쩌면 기(氣)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간절하게 이 기능의
개발에 매달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여하튼 현재 어느 정도의 제품이 만들어 졌는데,
하는 일은 고작 손을 집어넣고서 손끝의 기를 검은 인화지에 하얀 색깔로만 나타내는
그야말로 흑백사진이라고 해야 할 정도의 신통치 않은 정도의 기능을 보이고 있다.


결과를 보면 사람이 명상의 상태이거나 마음이 안정이 되었을
경우에 여기에 손을 넣고 찍어보면 기운이 발산되는 형태로 나타나고 또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는 기운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찍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언젠가는 이 사진을 한번 찍어보려고 일부러 정신과학회 사무실을 찾아갔는데,
마침 수리를 하러 갔다고 해서 찍어보지는 못했는데, 그래서 많이 아쉬웠다.



2. 영혼을 찍는 사진기



실은 낭월이의 관심은 이 쪽에 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영혼이 가끔 일반 필름에 찍혀서 그 영혼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을 접하면 참 묘한
기분이 드는데, 그렇게 따라 다니는 영혼의 실체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 문득문득
드는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 등지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발전하고 있다고 하는 말도 들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일부 관심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귀신이 있다느니 없다느니 하는 논쟁이나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에서는
벌써 그 실체를 인정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한발 더 나아가서 이 영혼의 기능을
이용하겠다는 생각까지도 하고 있지 않나 싶은 현실을 보면서 과연 우리 나라의 문제는
무엇인지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각설하고,



호기심천국이나 신기한 것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는 과학의
자로는 측량이 불가능한 사건들이 종종 등장을 한다. 물론 믿을 수가 있다거나 없다거나
하는 말이야 당연하겠지만 그렇거나 말거나 그러한 세상은 그대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낭월이의 생각이다. 물론 외계인의 수술장면처럼 조작되었다는 의심을 사는
필름은 생략하고 드리는 말씀이다. 중요한 것은 보다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세상의
경이로움을 살펴보고 수용하자는 것이다. 왜냐면 믿거나 말거나가 아닌 그야말로
있는 그대로의 실체를 믿지 않는 것은 스스로에게 아무런 이익이 없다고 하는 인식이
되어있는 나라여야 한다는 것이 낭월이의 생각이다. 그렇다면 영혼의 존재를 인정했을
적에 얻어지는 득과 실이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를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자. 그리고
인정하지 않았을 적에는 또 어떤 현상이 생길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다.



1) 긍정적인 분야



(1) 정신병 환자의 감소



우선 정신병원의 환자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무당들의 직업이 당당하게 직업순위에 오를 것이고 그 들도 자격과 유사한 장치를
만들 수가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서 일반인들이 혹세무민하는 망발에 현혹 당하는
일도 줄어들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왜냐면 몰라서 당하기 때문이다. 만약 서구과학의
문명이라고 하는 것을 수용하면서 전통적인 정신까지 황폐해지지 않았더라면 이 지경까지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게 무시를 하고 기독교적인 사고방식에서 비롯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장승을 보고 기도하는 것을 미신이라고 하고 또 야만인이라고 하는 언행을
당하면서 자신의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을 한 위정자들이 또한 자꾸만 말살시키면서
이러한 한국적인 정신문화도 같은 비율로 말살되었던 것이라고 보겠다. 그리고 아울러서
영적인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해결책을 찾게 됨으로 해서 상당히 건강한 사회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하겠다.



(2) 교통사고의 감소



어쩌면 이러한 문제도 결코 적지 않은 문제일 것이다. 많은
경우를 보면 교통사고의 사망사고는 같은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미 알고 있으신
내용들이다. '사망사고 많은 지역' 이라는 팻말이 붙어있는 곳을 보지 않으신 분은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지리적인 상황으로 봐서는 별로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이유는 뭘까? 일단 그 자리에서는 귀신의 작용이 있을 수가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자는 것이고, 그렇다면 그대로 그 영혼들을 천도시키게 되면 자리는 다시
맑아질 것이라는 간단한 공식을 나타낼 수가 있겠다.



(3) 치료비의 절약



이 부분은 생각을 할 나름이다. 영파의 장애로 인해서 온갖
질병들이 발생한다고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신병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런 사람들은 특별한 원인도 모른 채로 일평생 병원의 단골이 되어 있는 상황이
있음을 본다. 약을 먹으면 약간 덜하고 약을 끊으면 다시 그대로인 상태가 반복되면서
몸은 서서히 약의 독성에 망가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어떤 경험이
많은 의사는 자신의 판단대로 치료를 해보고 뜻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넌지시
무당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권유를 하기도 한단다. 그 말을 듣고서 그 의사는 참 인간을
고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다. 어떤 의사들은 이러한 환자는
그대로 봉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기 때문이다.


혹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의료계에 종사하신다면 기분이
좋을 리는 없겠지만 일개 무식한 산골 촌놈의 생각이라고 하고 넘겨주셔도 아무런
상관이 없겠다. 그리고 그야말로 환자를 담보로 부를 치부하는 의사가 많이 있다는
생각으로 부끄러워한다면 또한 희망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이미 주변에서 그러한
평가를 많이 듣고 있는 낭월이기에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를 해서 의학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비난을 얻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고, 또 감정도 없다. 다만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적어보고 싶은 것뿐이다. 낭월이의 꿈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환자가 급격히 줄어들어 폐업하는 병원 속출]

[가장 확고한 직업이었던 의사도 직업전환 모색]

[의학은 치료의학에서 예방의학으로 변경 중]


는 등등의 기사를 신문이나 방송에서 보는 것이 하나의
희망이다. 물론 나날이 늘어나는 병원과 그 곳에서 배출되는 의사들이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염려를 하는 것은 아마도 낭월이 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다.
무수히 많은 건강과 관련된 서적들을 보면서 건강을 의사에게 맞기지 않고 스스로
책임을 지려고 하는 마음에서 발생된 현상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러나 아직은
그런 염려는 없는 것이지도 모르겠다. 아픈 사람은 나날이 늘어가고 또 새로운 질병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의사가 환자가 없어서 문을 닫을 일은 좀 체로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긍정적인 분야보다도 부정적인 분야에 대한 생각이
드는 것은 의사가 좋은 직업이면서 돈이 되는 직업이라고 하는 인식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을까 싶다.



말이 엉뚱한 길로 나갔는데, 여하튼 다시 바로 잡는다면
무수히 많은 만성 환자들 중에는 적어도 어느 정도의 영적인 장애로 인한 환자도
있을 것인데 그러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방법이 새롭게 모색되는 방법도 역시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가능해지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해보자는 것이다. 치료비도 치료비지만
인간 삶의 본질에 대해서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해 본다.



2) 부정적인 염려



인간의 의지력이 많이 약해질 수가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은
든다. 모든 것에 대해서 스스로 해결을 하겠다는 당당한 주체성에서 자꾸 영혼과
연관된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망설이게 된다면 아무래도 삶의 주체가 자신이
되지를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은 염려를 해야 할 것이고, 인간의 의지력이 의외로 약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보면 이러한 염려를 해야 하겠다. 아마도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게 될지도 모르겠다. 스스로 책임을 지는 사고방식이 약화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정적인 분야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실로 스스로 책임을
질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책임을 진다. 그리고 책임을 지지 않을 사람은 역시 예나
지금이나 같은 행동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현재의 나라꼴을 보면
책임을 질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게 느낄 수가 있는 여러 가지의
상황들을 접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되기도 한다. 물론 여기에서 다소 편중된 것은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낭월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것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하겠다. 여하튼 이것이 낭월이의 생각이라는 것이다.



3. 사진기의 전망



이렇게 영혼의 실체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줘야 비로소
믿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는데, 실은 그러한 사진을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과연 누가 잘못된 환자인지 모를 일이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못하겠다는 과학중독자들이 적지 않은 것을 보면서 그렇다면 그 과학의
기계인 카메라로 찍어진 영혼을 보면 믿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참 묘하게도 그러한 사진을 보고서는 필름의 불량이었거나 조작된
것이라고 해버리면 되는 답변이 마련되어 있음을 본다.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까 직접 자신의 사진을 스스로 찍어서
자신의 조상님이 그 사진에 찍히는 것을 경험하게 해보자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또는 죽은 애인이 따라 다니는 모습을 본다고 해도 놀라게 될 것으로 보겠다. 적어도
누군가가 조작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확인된다면 그래도 뭔가 변화의 조짐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실로 낭월이가 킬리안 사진기에 거는 기대는
바로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이다. 그리고 어쩌면 영혼이 없다는 것을 믿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이 사진기가 발명되기를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니까 과연 '그
봐라 실체가 어디 있는가를 보란 말이다.' 라는 말을 배에 힘주면서 하고 싶어서일
것이라고 해두자. 여하튼 이러한 사진기는 언젠가 만들어 질 것은 분명한데 그 시간이
쉽사리 당겨지지 않는다는 것이 궁금증만 가중시키고 있다.



4. 활용 범위



1) 병원에서



무궁무진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니까 이 사진기가
발명되면 가령 병원마다 한 대씩 설치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환자가 오면 엑스레이
촬영하는 것처럼 일단 찍어서 확인을 해보자는 것이다. 영적인 장애가 없음을 확인하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온갖 약품으로 실험을 해보고 나서야 비로소 영적인 장애가
없는가를 시도해 보는 것에 비해서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진을 찍어서 위암으로 돌아가신 부친이 그 아들의 몸에
엉켜 있는 것이 보인다면 우선 본인의 위암을 치료하기 이전에 그 영혼의 갈등을
해소하고 나서 치료를 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암이 재발하는 것은 여러 가지의
원인이 있겠지만 그 가운데에는 이렇게 영혼의 집착적인 상념으로 인해서, 또는 한의
맺힘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 수가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심령치료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들은 바를 생각해서 적어보는
것이다. 그러니까 가상을 하였다고는 하지만 실제의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드는 것이다.



2) 무속인 등급용



이것은 다소 다른 의미가 되기는 하지만 죽어있는 영혼을
찍을 수가 있는 사진기라면 살아있는 사람의 기라고 해서 못 찍겠느냐는 생각을 해보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그러니까 이 사진기가  활성화된다면 가짜무당은
발을 붙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즉 영혼이 빙의된 사람이 무당이므로 틀림없이
자신의 주변에는 어떤 영혼이 있을 것이고, 그 영혼이 있다면 밝기나 색채 등에 의해서
영혼의 능력에 대한 등급도 판정이 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일정한 능력이
되는 영혼에게만 무당과의 동업을 허용하고 그 이하는 그대로 천도를 시켜 버리자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가짜로 무당행세를 하면서 선량한 시민을 울리는 사기꾼들을
색출하는 용도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무속인은 최근 100일 이내의 영혼 사진을 입구에 걸어
둘것]


자격증에 이러한 조건이 붙는다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한 사람은 자신감도 있어서 더욱 신중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사람의 운명에
대한 암시를 짚어 줄  수가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수시로
정기적인 사진을 찍어서 걸어 놓고 사업을 하다가 어느 시기부터는 사진의 영혼이
희미하게 나타난다면 폐업을 해야 하는 것도 당연한 결론이 된다. 원래가 접신자가
신을 받아서 무속인이 되면 약 5년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고 나면 그 후로는 대충
짐작으로 점을 치게 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는데, 이유는 영혼이 떠나가 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이러한 것에 속지 않으려면 사진은 반드시 필요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2) 도인(道人) 검색용



약간 다른 의미이기는 하지만 결론은 같다고 보면 되겠다.
어쩌면 활용 적인 면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즉 도인이라고 행세를 하는 사람은
무조건 이 사진을 찍어서 비치를 하라는 것이다. 스스로 정도령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귀신이 붙어서 그렇게 행세를 하는 사람도 있고, 또 공부를 약한 해서는 혹세무민을
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사진을 찍으면 접신자는 귀신이 찍히겠지만 도인은 오라가
찍힐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러니까 오라가 찍히지 않은 도인은 가짜라고 생각을
하면 되겠고 또 오라의 구조를 봐서 등급을 정하다면 역시 가짜도인으로 인한 피해는
미연에 방지를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참고로 오라는 머리의 주변에 둥그렇게 광채가
표시된 그림을 보신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오라라고 하고 자연적으로 지혜가
갖춰지면 그러한 빛이 발산된다고 한다.



물론 그에 대한 부작용도 발생할 것이고 아마도 앞으로의
직업에는 그래픽을 잘 다루는 사람이 인기 좋을 가능성도 있겠다. 어디선가 그림을
복사해서 합성시키는 기술이 비싸게 팔릴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러한 점에 대해서는
그때 가서 걱정을 해야 할 것이다. 미리부터 이런 걱정까지 하게 되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3) 명리가의 상담실에도 한 대



우선 낭월이도 한 대 살 것이다. 상담실에 설치를 해 놓고서는
방문하시는 고객의 상태를 살피는 검색용으로 쓰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이다. 즉 운세가
왔음에도 풀리지 않는 경우이거나 운이 나쁜데에도 잘 풀리는 경우나 혹은 그 외에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경우에도 참고용으로 얼마든지 활용을 할 수가 있을 것이고,
그러한 것이 결국 방문자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잘 활용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5. 결론은 누가 만드냐는 것이다.



그러게 말이다. 과연 이러한 기능을 갖고 있는 사진기를
누가 만드느냐는 것이 문제이다. 이제 겨우 걸음마에 불과한 것으로 보이는 킬리안
사진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참 아직도 멀었겠다 는 생각뿐이다. 이제 겨우 흑백사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니 언제 그러한 기능을 갖추게 하겠느냐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또 한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기술이 발견될 가능성도 많고, 어쩌면 자체 개발이
되지 않는다면 러시아에서 수입을 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상관은
없다. 설마하니 러시아에서 찍히는 귀신이 한국영혼이라고 해서 찍히지 않을 이유는
없겠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가능하면 수입을 하지 않고 우리 나라의 과학도들이 만든
것을 세계로 팔았으면 돈도 엄청 벌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황당한 공상인가...?????



     가끔은 공상이 즐거운 낭월 두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