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가 궁금해진 통신망의 형태들 3G 4G 등등

작성일
2013-11-22 22:15
조회
3963
 

[제617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가 궁금해진 통신망의 형태들 3G 4G 등등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낭월이 스마트폰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다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오늘은 갑자기 이 아이들이 외부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둘러보면서 조사를 하면서 극히 기본적인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약간의 이해를 해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잘 몰라서 찾아보고 정리를 하는 것이니까 이미 이러한 것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는 벗님께서는 그냥 지나가시면 되겠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의 로고가 귀여워서 찍어 봤습니다.)

 
 
1. 통신 1세대를 1G라고 한다.
 
  그냥 전화만 하고 가끔 문자나 하던 낭월에게 이러한 용어들은 별다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흘려듣고 말았는데 이제 갑자기 이것이 중요해 졌으니 비로소 이해를 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나 해야 할 모양입니다. 그래서 정리가 잘 된 글이 있는지를 찾아보니까 나름대로 간단명료하게 잘 해 둔 것도 있어서 참고를 할 수 있겠습니다.
 
  1세대의 통신은 음성통화만 가능한 것을 말한답니다. 용도는 오로지 전화를 걸고 받는 것이 전부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그야말로 순수한 의미에서의 전화(電話)네요. 전기로 말하는 것이니까 말이지요. 아날로그 형식이라고도 합니다. 다른 말로는 셀룰러폰이라고도 한다는 군요.
 
  이 형식은 198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문득 카폰이라고 해서 무전기 만 한 것을 승용차에 비시감치 기대어서 통화하던 깍두기 형님이 문들 떠오르네요. 아마도 그 시대의 물건이라고 보면 되지 싶습니다.
 
 
2. 통신 2세대를 2G라고 한다.
 
  기본적인 음성통화에다가 추가로 문자가 가능한 것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여기부터는 디지털의 형태가 되는가 봅니다. 그러니까 보통 말하는 투지폰이라는 것을 두고 말하는 모양이네요. 그 동안 낭월이 사용하였던 것이기도 하겠습니다. 여기까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시행되어 왔으니까 어쩌면 유선을 제외하고는 가장 오래 버틴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 세대는 디지털 PCS폰이라고 하며 1996년부터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으니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네요. 보통 어르신폰이라고도 하지요. 달리 복잡한 기능이 필요차 않으므로 비싼 사용료를 지불하면서 바꿔야 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3. 통신 3세대를 3G라고 한다.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보니까 어떤 때는 3G로 나오고 어떤 때는 다른 글자로 나와서 왜 그런가 했더니 전화통화를 할 적에는 이렇게 되는 건가 싶습니다. 그런데 와이파이 표시가 뜨기도 하므로 정확한 것은 잘 모른다고 해야 하겠네요. 와이파이 신호를 끄고 통화하면 바로 3G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란 네모 안에 나타나는 군요.
 
  앞의 2세대인 음성과 문자에다가 추가되는 것은 영상과 MMS유심칩이 내장되어 있고, 무제한 요금제가 시행되는 세대입니다. 이 형식은 2002년부터 시행되었는데 통신의 주파수는 2기가 헤르츠의 주파수를 사용하고 전송 속도는 128kbps에서부터 2Mbps의 속도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까 이동 중일 경우에는 속도가 좀 떨어지고 정지된 상태에서는 고속으로 된다는 이야기이지요.
 
  이 정도의 통신 환경이 되어서야 비로소 동영상을 전송하고 받을 속도가 가능해졌습니다. 어찌 보면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으로 봐도 되지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기술은 IMT-2000이라고도 하는데 원천기술은 일본과 한국이 세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고 하니까 대단한 능력자들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4. 통신 4세대를 4G라고 한다.
 
  그 다음에 등장한 것이 4세대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진화를 한 전화기는 하나의 단말기에다가 유선과 무선전화는 물론이고, 위성통신과 무선랜, 디지털방송도 수신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는군요. 3세대가 ATM(비전동기전송모드)로 구현이 된 것인데 반해서 4세대는 인터넷 프로토콜(IP)로 작동이 되는데 라우터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음성, 화상, 데이터 등을 묶어서 멀티미디어가 되고, 인터넷과 음성메일도 가능하여 거의 모든 기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하겠습니다. 속도도 혁신적이어서 정지상태에서는 초당 1기가비트(Gbps)이고, 60km로 디옹할 적에는 초당 100메가비트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합니다. 기존의 3G에 비해서 이동 중일 때에는 50배의 속도 향상이 되었고 정지 한 상태에서도 10배 이상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2011년에 도입된 LTE를 4G에 포함시키기도 하는데, 엄밀히 구분하면 LTE는 WCDMA와 CDMA2000으로 대별되는 3세대 이동통신과 4세대 이동통신의 중간에 해당하는 기술이라고 해서 3.9세대라는 말도 합니다. 2012년 1월에 국제전기통신연합은 LTE를 진화시켜서 개발한 LTE-a를 4세대 이동통신의 귝제표준으로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또, 와이브로라고 하는 것도 있는 모양입니다. 이쯤 오니까 용어들도 대단히 복잡해 지는 것 같네요. 이것은 뭔가를 살펴보니까 3.5세대라고 하는군요. 복잡한 용어들에 대해서는 스얼쩍 넘어가도 되지 싶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정재의 성분이 많은 벗님들은 좀 더 찾아보시라고 떠넘길까 싶습니다.
 
  이 스마트폰에서 나타난 LTE의 표시는 3.9세대가 아니라 제대로 된 4지폰이라고 하니까 규격을 만족한 다음에 사용하는 표시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와이파이(WiFi)는 또 뭐꼬?
 
        





  와이파이는 요즘 광고에서도 많이 접하는 용어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알아보니까 무선통신의 규약이라고 하네요.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는 1997년에 무선랜과 관련한 기본적인 표준을 정했습니다. 이때에 정해진 표준이 바로 와이파이라는 군요. 그리고 이 표준안은 IEEE802.11로 표시합니다.
 
  무선랜의 기본이 되는 802.11의 정보전송 용량은 1M및 2메가(Mbps)였고, 이로부터 모든 통신장비 회사와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회사들이 이 표준에 맞춰서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특별히 근래에 와서 갑자기 소란을 떨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만 여하튼 통신규약이라고 이해를 하면 되지 싶습니다.
 
  요즘  하도 떠드는 말이라서 뭔가 굉장히 빠른 속도를 내주는 기능인가 했는데 그건 아닌 모양이군요. 여하튼 조금 더 이해를 하다가 보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던 것이 잘 못 된 것임을 알게 될 때가 참 많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는 5세대도 나오고 6세대도 나오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휴대폰 회사들은 망할 것이 빤하기 때문에 반드시 개발을 해 낼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그러다 보면 나중에는 향기도 전해주는 그야말로 기가 막힌 전화기로 전화하지 않을까...... 싶은 비약도 해 봅니다. 그리고 생각하는 것은 다 이뤄진다니까 불가능한 것만도 아닐 것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기술자들을 믿습니다. 하하~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나마 휴대폰의 흐름을 생각해 봤습니다. 약간은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전혀 몰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요. 그런데 왜 관심을 갖게 되었느냐면 가끔 통신상황이 '와이파이가 되지 않아서 테이타 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별로 반갑지 않으면서 신경은 쪼매~ 쓰이는 문구가 튀어나와서 갑자기 궁금해진 것도 있기는 합니다. 
 
  기본적인 의미를 이해 했으니까 이제는 잊어버려도 되지 싶습니다. 뭐든지 제대로 모르면 머릿속을 뱅뱅 돌아다니니까 신경쓰이는데 정리를 해 버리면 머릿속에서 사라지면서 개운해 지니까 공부를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는가 싶네요. 모쪼록 벗님의 명리학 공부도 그러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3년 11월 22일 계룡감로에서 낭월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