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장 관살(官殺)의 심리구조

작성일
2007-08-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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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日干)을 극하는 오행(五行)으로 구성이 되면 관살(官殺)이라고 하게 된다. 관살이라고 하는 것은 정관(正官)을 관(官)이라고 부르고, 편관(偏官)은 살(殺)이라고 하는데, 정편관(正偏官)이라고 부르면 다른 십성과 혼동이 될 수가 있으므로 분류를 위해서 이와 같은 칭호를 사용한다. 다만 여기에서 말하는 살(殺)은 신살(神殺)의 살(殺)과는 전혀 다른 의미라고 하는 것을 알아두고 혼동이 없어야 한다. 편관을 살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만큼 공포의 대상이라고 하는 의미도 포함이 된다.

정관(正官)은 이성적(理性的)이고 합리적(合理的)인 성분으로 자신을 억압하는 성분이 되고, 편관(偏官)은 감정적(感情的)이고 난폭(亂暴)한 성분으로 자신을 통제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주에 관살이 많으면 대인관계에 장애(障碍)를 가져올 수도 있으며, 주눅이 들고 위축이 되는 형태로 진전이 되어 정신질환(精神疾患)으로 확장될 수가 있으므로 많은 것은 매우 꺼리게 된다. 다만 나쁜 작용이 있으면 반면에 좋은 작용도 있는 것은 음양의 이치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부분에서 설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