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수가타 미트라 -교육학자

작성일
2011-09-29 08:52
조회
1717
 
아이들 교육은
할머니처럼 하면돼더군요.
뒤에서 창찬만 하는 거지요.
그러만 어이들은 다 알아서 배워요.
 
 
EBS 글로벌 특강에서 어제 밤에 수가타 미트라 라고 하는 교육학자가 해 준 이야기입니다. 
인도의 오지에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는 컴퓨터를 켜놓고서 가만 내버려뒀더니 아이들이 며칠 만에 제대로 사용을 하더라네요. 전혀 컴퓨터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는 마을인데 말이지요.
 
교육에 선생이 따로 필요하지 않겠다는 실험을 하는 과정을 설명해 줬는데, 고개를 많이 끄덕였습니다.
 
타고르의 글이 생각났습니다. '새롭게 집어넣는 것이 교육이 아니라 아득한 과거로부터 학습한 것을 꺼내주는 것이 교육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벗님께서도 새로운 것을 집어넣느라고 고생하시지 말고, 속에 들어있는 것을 꺼내보시도록 마음을 쓰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다 배웠던 것이라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강의가 있나 검색을 해 보니까 영어를 번역한 것은 보이지 않네요. 혹시라도 영어가 들리시는 벗님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라도 파일이 올라오면 찾아보겠습니다.
 

 
                   2011년 9월 29일 계룡감로에서 낭월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