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편인

작성일
2007-09-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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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친대입: 모친궁에 편인(偏印)이 있으면 무정한 어머니가 된다. 그야말로 밥을 달라고 보채면 밥을 주고, 그렇지 않으면 챙겨주지 못하는 어머니를 떠올리게 된다. 이것이 편인이다. 그래서 계모(繼母)라고 하는 말도 하는데, 계모거나 생모거나 상관이 없이 자신의 사주에 의한 영향이라고 해석을 해야 한다. 이와 같은 구성이 되면 모친에게 애정이 약하다.

• 심리대입: 정인궁에 편인이 있으면 자신이 남에게 애정을 배푸는 것에 대해서도 차가운 머리를 갖고 대하게 된다.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받으면 바로 손길을 내미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분석해야 하므로 의심을 하는 형태가 되기도 한다. 늘 이면을 생각하는 사람이므로 한편으로는 수사관(搜査官)과 같은 모습을 띠기도 하는데, 그렇게 판단을 한 다음에 자신이 도움을 줘야 할 상황이라고 결정이 되면 도움을 주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