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편재

작성일
2007-09-04 17:28
조회
7565

• 육친대입: 부친궁은 편재(偏財)의 집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 편재가 있으면 올바른 위치가 되는 것으로 보게 된다. 부친은 열심히 나를 부양(扶養)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게 되고, 그러한 노력에 의해서 나는 무럭무럭 자라나게 되며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다만 부친이 어떻게 노력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그냥 나를 부양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 부친의 입장에서는 무척 고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 심리대입: 편재궁에 편재가 있는 경우이다. 자신의 집에 들어가 있는 십성이 되므로 힘이 강하다고 해석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통제(統制)하는 능력도 또한 왕성하다고 판단을 하게 된다. 무슨 일이거나 생각이 나면 바로 시행해야 하고, 결과도 바로 확인하고자 하는 마음이 나타나므로 성급하다고 하게 되는데, 특히 연간은 어린 시절의 시기가 되기도 하므로 이 시기에는 교통사고와 같은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통제를 하는 스타일은 무정하고 난폭하게 처리하고자 하는 면이 작용을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보게 되면 너무 자기 생각대로 통제하여 남들을 피곤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본인은 그러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으므로 암암리에 비난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사람은 일용근로자를 관리하는 일에 적합한 성분이기도 하다. 오늘만 일을 시키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길게 보고 사정을 둘 필요가 없이 하루를 열심히 일하게 하면 되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