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비견

작성일
2007-09-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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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친대입: 형제궁에 비견이 있으면 형제들과의 관계는 대체로 무난하다.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협력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형제다운 모습이라고 해석을 하게 된다.

• 심리대입: 정관궁에 비견이 있으면 사회생활을 하는 과정에서도 긴장이 되지 않는다. 그냥 편안하게 일을 하고 싶으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쉬어버리는 현상이 생기게 되므로 남들이 인식하기에는 불성실한 사람으로 생각이 될 수가 있으므로 불리한 성분이다. 그야말로 백수건달의 기질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것은 사회에서 생활하는 것이 어려운 줄을 모르는 성분으로, 사회는 나와 같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구태여 복종을 해야 한다거나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생활로 삶을 보내기 보다는 자유로운 일로 자신의 업을 삼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하겠고, 자유전문직이라고 이름을 붙일 정도의 방향으로 적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 판단이 된다.

남들이 봐서는 답답할 것이 없어 보인다. 뭐든지 자신의 마음대로 하게 되고, 출퇴근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직장의 오너가 본다면 아마도 집에 가서 애나 보라고 하고 싶을 것이다. 이러한 성분은 노는 것에는 환영을 받을지 몰라도 직장에서 일을 한다는 차원에서는 환영받기 어려운 성분으로 해석을 한다.